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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1. 03:17 읽은것들/여행
올해초 우연히 TV예능프로그램에서 한비야 선생님을 알게된 뒤 읽게 된 3번째 책입니다.
2010년 들어서 지금까지 총 8권의 책(좀더 분발해야겠습니다.)을 읽었는데 그중 3권이 한비야 선생님의 책이네요.
우선 모든 책들이 쉽게 읽을수 있도록 쓰여졌으며, 중간 중간에 새겨 읽을만한 문장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또한 내용도 흥미 진진하구요.
아마도 한비야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전부 읽는 기염을 토할거 같습니다.
저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출간일 : 2006년 9월 8일
페이지수:  335쪽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는 저자가 6년여간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종착역으로 우리나라 횡단 도보여행하는 과정을 쓴 책입니다.
약 50일을 도보로 우리나라를 횡단 하면서 보고 느낀점을 간결하게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초판이 1999년에 나왔는데 저는 2006년도에 출간된 개정판을 읽었습니다.
오랜된 책이지만, 아주 오래된 옛날 얘기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책을 읽게되면 우리나라에 얼마나 아름다운곳이 많은지, 또한 아름다고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알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우리는 국내보다는 해외관광지나 유적지에 관심이 많아서 줄줄이 꿰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 하는 생각에 부끄럼이 느껴집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도보는 힘들겠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라도 종단여행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와~ 글을 정말 잘쓴다 이런 생각은 안나지만, 참 정감나고 맛있게 쓰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저자는 참 대단하신 분이죠!
자동차로 우리나라 일주하기도 힘들텐데 도보로...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국토횡단을 했다니 ...여기서 박수한번 보내줘야 겠습니다.(짝짝짝...)
요즘 우리나라 젊은들이 실의에 젖어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한비야 선생님의 책을 2~3권 정도만 읽으면 두 주먹 불끈 지고 다시 일어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 같네요.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라 값도 저렴합니다. 
강력 추천하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꼭 보세요.
이번책은 지난번에 읽은 '이건 사랑이었네'랑 틀리게 종교적 색채가 하나도 없으니 종교에 편견이 있으신분들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습니다.

- 차례-

- 개정판을 펴내며 : 함께 걷는 이들에게 무한한 동지애를 느끼며 
- 여는 글 : 우리 땅 끝에서 끝까지 신발끈 바짝 매고 함께 걸어요

1장 바람의 딸, 땅 끝에 서다
반갑다, 바다야 섬들아! 
'워메, 뭐땀시 고로코롬 다닌다요? '
시골길에서 돈 주고도 못 사먹는 것
가는 길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봉고차는 절대로 타지 말랑께, 잉? '
이정표가 기가 막혀

2장 외롭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기에
한국 여관방 풍물기행
산 자는 4.3평, 죽은 자는 15평
서울도 고향인가? 
문경새재 할머니, 만세! 
큰자라산이 까마귀산이 된 이유
풀과 나무에게 제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웃겨, 날 잡아가보겠다고? 

3장 한 걸음의 힘을 나는 믿는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가족들과 함께 한 달콤한 강행군
오대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
내 걸음이 꽃보다 빨라서
이틀 간 전세낸 설악산 등정
제 땅을 사랑하려면 제 발로 걸어보아야 하리
아직도 국토종단은 끝나지 않았다

- 닫는 글 : '어머니, 저를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길을 다시 가며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 부록 : 한비야의 알짜 도보여행 정보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7. 2. 20:34 읽은것들/에세이
오래만에 책을 하나 읽었네요.
처형이 준 책인데 한비야 님의 '그건. 사랑이었네'입니다.
<이미지 출처 : 리브로 홈페이지>
출간일 : 2009년 07월 09일
지은이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페이지수: 300쪽

몇달전에 한비야님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책은 출간한지가 오래 되었지만, 이번 책은 얼마 안된 신간이네요.
내용은 그간 써왔던 해외여행이나 봉사활동이 주된 내용이 아니라 본인의 일상 얘기를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물론 봉사활동/해외여행 얘기도 나오긴는 합니다.)

작년에 강호동 아저씨가 진행하는 '푸릎팍도사'에서 한비야님을 처음 봤고 어느정도 관심이 생겨서 책을 읽고 있는데 내용을 쉽게 기술하기 때문에 빠르게 읽어나갈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보다는 흥미있지는 않았지만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공감이 가게 서술하기 때문에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 에세이 입니다. 

그런데 한비야님이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더군요. (책 내용중에 본인의 신앙에 대한 얘기가 가끔씩 나옵니다.)
혹시 종교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읽기에 아주 아주 약간 거부감을 가질수는 있습니다.
그건 감안하시고 즐겁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역시 목차를 올려드립니다.

- 들어가는 글ㅣ시원한 세상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1장. 난 내가 마음에 들어
1. 난 내가 마음에 들어
2. 산에서 풍요로워지는 나
3. 120살까지의 인생 설계
4. 두 얼굴의 한비야
5. 첫사랑 이야기
6. 지금 ‘당신의 라면 한 봉지’는?

2장. 내가 날개를 발견한 순간
1. 가끔은 조용한 응원을
2. 사랑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3. 흔들리며 크는 우리들
4. 우리는 누군가의 기도로 살아간다
5.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
6. 내 글쓰기의 비밀
7. 구호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8. 왜 이 아이를 죽게 두셨나요
9. 가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라

3장. 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
1. 길을 묻는 젊은이에게
2. 당신이 받은 축복을 세어보세요
3. 1년에 100권 읽기 운동 본부
4. 한비야가 권하는 24권의 책
5. 단순함의 미덕
6. 좋은 습관, 나쁜 습관, 이상한 습관
7. 이런 성공이라면 꼭 하고 싶다

4장. 우리는 모두 같은 아침을 맞고 있어
1. 수녀님의 콜택시
2. 파키스탄 리포트
3. 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줄 수만 있다면
4. 다히로 이야기
5. 당신은 무엇을 믿는 거죠?
6. 이제 세상으로 나가겠습니다
7. 멋지다, 대한민국!!!

- 나가는 글ㅣ다시, 지도 밖으로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4. 8. 07:30 읽은것들/여행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비야 선생님이 정확히 뭐하는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니시는분 정도...
그런데 작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시는걸 보고는 관심 증폭....

지은이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출판일 : 2005.09.08

이책 구입하기 전에는 내용이 여행기인줄 알았는데, 구입하고 나서 봤더니 월드비젼이라는 국제구호단체에서 몇년동안 봉사활동을 하신 이야기더군요.
여행기도 재미있겠지만 봉사활동이야기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한비야 선생님이 쓰신 여행기도 읽어봐야겠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유학생활 중이라고 하는데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지신 분이네요.

책 내용중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도 도와줄 사람 많은데 왜 외국까기 나가서 도와주냐고" 
한선생님의 주장은 "맞는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도 예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제는 그걸 국제사회에 다시 돌려줄때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십니다.
맞는 말씀이지요. 우리나라도 OECD국가에 들 정도로 발전을 했으니 당연히 국제사회에 공헌을 해야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단 우리나라 소년소녀 가장들부터 돕고싶어요.
부모없는 아이들이 힘겹게 살아가는거 보면 가슴이 찡해옵니다.

오늘부터는 책 목차를 기재하려 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고참이 책 목차만 읽어도 책한권 다읽은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맞는 말인거 같아요.

- 목 차 -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 들어가는 말 

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움직이는 파란 감옥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죠?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아프리카는 더 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잠비아
생쥐 한번 먹어보실래요?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한 줌의 씨앗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아이들은 죄가 없다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내 별명은 마이꼬리 
얌체 길들이는 법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번개 생일 파티 
You are on my head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99도와 100도의 차이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외롭지 않냐고요?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별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라이베리아식 인사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들의 고향 - 네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달콤한 중독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세계의 화약고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쓰나미는 과연 천재(天災)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한비야 청문회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북한 
그렇게 가고 싶던 93번째 나라 
지금 북한은 감자 혁명 중 
감자꽃은 통일꽃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진군의 북소리 - 나가는 말

후기 
부록 - 한비야가 안내하는 긴급구호의 세계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