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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30. 20:06 읽은것들/에세이
요즘 영화 이끼에 대한 내용들이 언론보도나 블로그에 많이 나오더군요.
많은 분들이 원작 만화와 영화를 비교해서 글을 쓰셨느데,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영화는 DVD가 나와야 관람이 가능하겠군요.
그리하여 오랜만에 다음 웹툰을 찾아가 이틀정도에 걸쳐 이끼를 보았습니다.

세상이 참 좋긴 좋네요.
예전에는 만화볼려면 만화방을 가거나 도서 대여점에서 빌려봤어야 했는데 이제는 웹상에서 볼수있다니...
더구나 무료더군요.
작가분들 무료로 하면 생계는 어떻게 꾸려가시는지???
단행본으로 낸다고 하지만 이미 웹상에서 공개되어 있는데 그리 많이 팔리지는 않을거 같은 생각도 들네요..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원래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데 이끼는 스릴러라는 장르의 내용면에서는 충실한거 같습니다.
또한 윤태호 작가의 뛰어난 그림 솜씨가 덧붙여져서 꽤 괜찮은 만화라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많은 스릴러물이 스토리가 아리송하게 전개되듯이 이끼도 상당히 아리송하게 전개됩니다.
만화 1편을 볼때마다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고,  댓글을 읽어봐야 내용이 확실히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아직도 인터넷상에서는 몇몇 내용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 보고나서는  개운한 맛보다는 뭔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있습니다.
모든 스토리가 명쾌하게 전개되어 의문점이 없이 끝나면 더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스릴러라는 장르를 무시한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앞으로 기존에 제가 좋아하던 강풀작가에 이어 윤태호 작가의 향후 작품이 기대됩니다.
영화도 나오면 원작과 비교해 가면서 꼭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만화는 모니터가 아닌 종이로 보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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