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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것들/경영경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07 [도서]장사의 신 (실천편)
  2. 2015.04.15 [도서] 쫄지말고 창업
2015. 6. 7. 15:18 읽은것들/경영경제

한때 식당을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에 음식점 운영에 관한 책을 몇권 읽은 적이있다.

물론 음식은 먹을줄말 알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내가 식당 창업을 생각했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그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에 하나가 장사의 신이란 책인데 책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후속편이 출간되었다.



장사의 신: 실천편

저자
우노 다카시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4-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누구도 베낄...
가격비교


이 책에서도 역시 전편에서 강조한 접객 그리고 즐거운 mind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자까야에서는 음식이 최고로 맛있을 필요는 없고, 고객과의 관계에서 즐거움을 찾아 충성스런 고객으로 변신시키는게 성공의 포인트라는 얘기.

그런데 우리나라 현실에서도 맞을까?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닌듯 싶다. 아는 사람들이랑 술먹으로 갔는데 주인장이나 종업원이 말시키면 별로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나 통하는 얘기인가?


1편보다는 내용의 몰입도가 떨어지지만 장사를 하려고 맘 먹은 사람들은 경험 차원에서 읽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싶다.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식당창업에 대한 내생각은?


포기. 

난 먹는것을 즐기는거지 만들거나 서비스하는걸 즐겨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먹고살기 위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 삶이 괴로워진다.


 나는 가게를 하려면 조금 엉뚱한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래야 틀을 벗어낫 생각을 할 수 있거든

 프로 요리사가 되려는 게 아니라면 요리는 누구든 배울 수 있어. 중요한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이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행에 옮기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단추라고.

 내 가게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리면, 일하는 태도가 달라져.

 손님이 알아서 찾아노는 번화가 가게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게 없어.

 처음에는 어떻게든 가게의 팬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해. 이미 가게를 시작했다 해도 개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문을 닫고라도 가게의 이미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어.

 내가 손님이라면 왜 이 가게에 가고 싶은지를 생각해봐.

 독립한 직원들은 모두 최대한 아이디어를 짜내서 기발한 가게 이름을 짓고 있어.

 같은 업종이 아니어도, 장사가 잘되는 가게라면 꼭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어. 메뉴든, 인테리어든 무언가 반드시 배울게 있거든.  다른 가게의 매력을 훔치는 것도 능력이야.

 손님이 줄고 매출이 떨어질 때의 원인을 살펴보면, 근처에 생긴 다른 술집 때문이 아니라 의외로 가게으 청소 상태가 불량해서 그런 곳도 많아.

 새로 가게를 여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봐. 분명 매출이 오르게 되어 있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평범한 메뉴를 준비해봐. 그리고 어떻게 팔지를 연구하면 돼.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먼저 대표 메뉴를 정해봐.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 가지 요리를 잘할 수 있으니까. 그러다 보면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을 거야.

 손님들이 어린 시절에 즐겨 먹던 음식을 절묘하게 활용한 메뉴는 이자야카의 큰 무기가 돼. 서투를수록 자꾸 이기기 위한 무기를 생각하게 되거든.

 사람과 사람이 정을 나눌 수 잇는 지자카야는 절대 망하지 않아.

 결국 사람들이 먹고 싶어 하는 건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편안한 요리가 아닐까.

 어떤 일이든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어. 불안해하는 건 당연해. 그럴 때는 왜 실패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면 되는거야.

 매출이 떨어지면 돈을 들여서 새로운 걸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하지만 굳이 돈을 드이지 않아도 손님들이 좋아하는 가게를 만들 수 있어. 평소 사소한 일에도 상상력을 붙여넣는다면.

 회 뜨는 기술이 서툴러서 어쩔 수 없이 두툼하게 썰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손님들이 좋아하고 있지.

 메뉴판에 여백이 있으면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위트 있게 한마디 쓸 수도 있어. 가게가 추천하는 메뉴가 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지.

 푸근한 느낌의 주인이 수십 년 동안 꾸려온 작은 가게, 소박한 안주로 따뜻하게 손님을 맞는 가게가 진짜라고 생각해.

 가게를 차리고 나서부터는 어떻게 성공할지를 고민하는 게 다음 목표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손님에게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전하느냐가 가장 중요해.

 손님들이 프리미엄이라고 느끼는 서비스를 하고 싶다면, 손님의 이름은 물론 한 사람 한사람의 사소한 것들을 외워보도록 해.

 아무리 평범한 메뉴도 어떻게 접객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특별한 메뉴로 만들 수 있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진심'이야.

 전문 요리사가 없는 가게라면 아무리 노력해서 메뉴를 개발해도 한계가 있어. 오히려 요리를 어떻게 팔지. 어떻게 손님을 즐겁게 해줄지를 철저하게 연구하는 게 잘 팔리는 메뉴를 만드는 방법이지.

 평범한 달걀말이라도 손님을 즐겁게 할 수 있어. 말 한마디, 움직임 하나로 손님을 신나게 만들어야지.

 맛에는 한계가 있지만, 즐거움에는 한계가 없어.

 장사가 안되더라도 손님으로 북적대는 가게를 상상하면서 "자 여기 나왔습니다.!"라고 빨리 내놓을 수 있는 메뉴가 필요해, 손님이 80%정도만 차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는, 잘나가는게 가게가 될 수 없어.

 어떤 메뉴를 30인분 팔려고 마음먹었는데 20인분밖에 팔리지 않았다면, 왜 10인분이 안 팔렸는지 알아내서 파는 방법을 고쳐야 해.

 영업을 준비할 때는 최대한 진지해야 해. 장사는 누가 더 집중하느냐의 싸움이거든.

 아르바이트생에게 '파는 법'을 가르쳐줘서 재미를 붙이게 하는 게 중요해. 자기가 권한 대로 상대방이 주문한다면 그게 바로 '성공 경험'이 되는거니까.

 잊지 마. 미래의 매출이 당장의 이익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은 가게가 가장 멋진 곳이야.

 높은 매출을 올린 가장 큰 비결은 자기 가게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소규모 라쿠 코페레이션 계열점과 연계를 맺은 덕분이었어. 상대 가게에 자리가 없으면, 손님들에게 자기 가게를 추천하도록 한 거지.

 가장 중요한 건 웃음을 잃지 않는 일이야. 누구라도 할 수 있지.

 당연한 얘기 같지만, 내 가게를 갖고 싶다면 먼저 솔선수범해서 일하는 버릇을 들여야 해. 독립하면 가게 일은 전부 내 차기가 된다고 생각해도 좋아. 부단히 연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당황하게 되어 있어.

 사소한 배려가 쌓이고 쌓여서 손님들과의 인연을 만드는 법이야.

 가게 100곳을 보러 가면 경영의 노하우를 100개나 얻어올 수 있어.

 돈 들이지 않아도 유머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가게를 연출할 수 있어.

 "오늘 참 즐겁게 놀았어." 이건 손님이 해주는 최고의 칭찬이야.

 "일단 신나게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 장사는 누군가를 즐겁게 하는 일이니까.

 평범한 말 한마디로도 얼마든지 손님을 감동시킬 수 있어. 



- 목 차 - 

추천의 글. “당신도 얼마든지 장사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웃음이 넘치는 가게에는 손님이 찾아오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온다!

PART 1. 누구라도 가게로 성공할 수 있다 _ 초보자도 아무런 문제 없이 가게를 차리는 비결
실수투성이여도 잘나가는 가게를 할 수 있다!
꼭 ‘내 가게’를 갖겠다는 각오부터 가져라
- 저축은 창업의 첫 번째 관문이다
손님도 주인도 좋아하는 가게를 골라라
- 아주 작은 것도 인기의 씨앗이 된다
사람이 없고 돈이 없어도 ‘컨셉’은 있어야 한다
- 가게의 이름도 컨셉이 될 수 있다
다른 가게의 매력을 훔치는 것도 능력이다
- 멋진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청소가 ‘망하지 않는 가게’를 만든다

PART 2. ‘재미’가 없는 메뉴는 ‘맛’도 없다 _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드는 법 
달걀 하나로 인기 있는 가게를 만들다!
- 평범한 메뉴에서 답을 찾아라 
성공한 가게의 롤모델은 디즈니랜드
- ‘이거다’ 하는 메뉴가 있다면 가게가 좁아도 손님은 온다
- 손님을 직접 움직이는 메뉴를 만들어라·
돈이나 재주가 없어도 요리는 잘할 수 있다
- 돈 들이지 않고 매출을 올리는 방법
-메뉴판은 최고의 ‘홍보 무기’다!

PART 3. 손님이 반할 수밖에 없는 ‘무엇’을 만들어라 _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방법
대규모 체인이 두렵지 않은 이유
- 작은 가게만의 ‘프리미엄’ 전략
기억에 남는 건 가격이 아닌 ‘진심’이다·
-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라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거는 마법
- 오픈 키친은 ‘조리하는’장소가 아니다
- 손실 없는 ‘궁극의 메뉴’를 개발하라

PART 4. 음식 장사에 ‘안 팔린다’는 말은 없다 _무엇이든 잘 파는 가게의 비밀
손님이 많다고 생각하고 장사를 해라
- 손님은 추천을 받고 싶어 한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팔지를 고민하라
- 신입 아르바이트 100% 활용법
- 필요한 서비스와 불필요한 서비스
- 지역부흥 이벤트에 공감할 수 없는 이유

PART 5. 잘되는 가게는 관계를 인연으로 만든다 _손님과도 직원과도 잘 지내는 법

주인이 인기 있는 가게는 성공한다. 
- ‘웃음’을 잃지 않는 힘이 손님을 부른다
- 평범한 사람도 ‘전설’의 점장이 될 수 있다.
작은 가게라도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한다. 
- 효과적으로 혼내는 기술을 익혀라
- 손님과의 인연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다

PART 6. 장사가 즐거우면 인생도 즐겁다 _ 장사의 신이 된 남자들
요리가 아닌 ‘인생’을 파는 가게를 만들다
하고 싶은 일은 하고 보자,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면 된다
두 가지 메뉴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가게
무조건 손님들이 좋아하는 것만 고민하라
‘당연한’ 일을 철저하게 할 때 손님들은 기뻐한다

PART 7. 전문가가 아니어도 전문가를 이길 수 있다 _ 장사의 신과 그의 제자가 말하는 좋은 가게의 비밀
장사는 책에서 배우는 게 아니다
- 나는 ‘첫 번째’ 손님이다
- ‘작심삼일’도 나쁘지 않다·
- 인터넷 시대의 이자카야란?
단 한 명의 마음을 살 수 있다면

에필로그. 가게가 아니라 사람이 명물이 되어야 한다
부록.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들

'읽은것들 > 경영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 쫄지말고 창업  (0) 2015.04.15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5. 4. 15. 04:58 읽은것들/경영경제

요즘 마케팅책과 더불어 많이 읽는 책의 주제가 회사이후의 삶, 즉 창업에 관한 책이다.

사실 쫄리는 내맘을 책으로 진정시킨다고나 할까!!


일단 제목부터 자극적이다.

쫄지말고 창업!!!


읽기전에는 책내용을 전혀 모르고 제목만 보고 선택했는데 창업에 대한 포지셔닝이 되어 있는 책이다.

즉, 스타트업 기업 창업에 관련된 책.

내가 하고싶은 분야와는 관계가 멀지만 한때 관심을 가졌던 분야라서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나 저자의 정공법! 아주 좋다.

이책에서는 거의다 실명이 거론된다.

고마웠던 사람, 아쉬웠던 사람, 안타가웠던 사람 등등.

난 이런식, 즉 정공법을 좋아한다.

또한 책 내용이 재미있고 가볍기 때문에 쉽고 부담없이 읽혀진다.



쫄지 말고 창업

저자
이희우 지음
출판사
이콘 | 2014-07-2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창업관련 팟캐스트 ‘쫄지말고 투자하라’의 진행자 벤처캐피털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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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대략 살펴보면 

1장에서는 저자의 직장생활 애기가 나오고...(아주 재미있음)

2장에서는 창업에 대한 방법 그리고 현실적인 얘기 (약간 Loose함)

3장에서는 저자가 직업 창업한 사례 (이것도 흥미있었음)

저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도 있다하니 나중에 한번 들어봐야 겠다.


첫번째 생각, 

이책에서는 참으로도 많은 사람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사실 돈장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경향이 있지만 그 만남을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끌어 나가기는 쉽지 않다. 이해 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입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관계들을 잘 유지하면서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개인적인 성향이라기 보다는 노력에 의한 댓가의 산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생각, 

참으로 세상은 긴박하게 돌아간다.

내가 하루 하루 멍하니 지낼때 부지런한 이들은 이런 저런 자기만의 세상을 개척해 간다.

좀 더 사고의 힘을 키워야 겠다. 주변 환경 탓만 하지 않고 나 홀로 설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책에 추천글이 많으면 좋지 않은 책이라고 어디서 읽은거 같은데, 이책에는 서두에 추천글이 많이 쓰여져 있다. 

 

 'Venture Capitalists at Work'라는 책에는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킬 경영진을 발굴하고 투자할 때 뭘 중요하게 보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투자자는 'P.S.D', 즉 'Poor', 'Very smart Driven'을 본다고 한다. 아끼고 절약하면서 성공에 대해서는 항상 배고파하고 있는지, 매우 똑똑하며 뛰어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보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 모택동 주석은 '겸손은 사람을 진보시키고, 교만은 사람을 퇴보시킨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겸솜해야 뭘 해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기에 사람은 항상 겸손한 자제로 인생에 임해야 한다. 지금 당장 잘나가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잘되는 사업이라 하더라도, 지금 잘나가는 회사에 다니고 있더라도 교만한자에게는 적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 적들이 많이 생기면 인생이든 사업이든 꼬일 수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역시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회사를 창업하여 성공으로 이끌기까지 창업자는 수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런 좌절 속에서도 창업자는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비전을 얘기하며, 긍정의 마인드를 조직에 심어햐 한다. 그 근원은 당연히 창업자 스스로 가지는 무한긍정 마인드다. 무한긍정 마인드가 없으면 창업자 자신도 쉽게 지치고, 그를 바라보는 조직원들은 당연히 더 지치게 된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1994년에 아마존을 시작하는 결정을 생각보다 쉽게 했다. 이때 나는 '후회 최소화'라는 생각 방식을 선택했다. 여든 살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고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후회를 최소로 줄일까 생각하면 된다. 나는 내가 여든 살이 되었을 때 아마존을 만들려고 시도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왜 창업을 하는가'에 해답을 찾아야 한다. 창업을 하는 이유에서 돈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등장해서는 안 된다. 창업은 목적과 결과만 쫓아가기에는 너무나도 고된 길이므로, 모든 조직원들을 이끌고 그 기나긴 여정을 가는 데 필요한 강력한 내적동인이 있어야 한다. 그 내적 동인은 흔히 큰 끔 혹은 비전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그것에 이끌린 조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열심히 사업에 매진하다 보면 성공에 이르게 된다. 사이먼 사이넥의 표현을 빌리면 '창업을 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면 어떻게 해나가 할지 알 수 있게 되고, 그렇게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의 문턱에 다다를수 있다.'


 창업전 자신에 대핸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그와 관련해 느껴지는 바가 있으면, 그다음에 왜 창업을 하는지 또 고민해보고 답을 얻은 후에 창업전선에 뛰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과련해서 강연을 할 때 내가 항상 사용하는 문구가 있으니, 바로 피카소의 유명한 말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훔진다'가 그것이다.


 사업계획서 작성 시 '반드시 자신이 하려는 사업과 유사한, 아니면 그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훔치라'고 말한다. 훔치고 그것에 빨리 다른 뭔가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라고 말이다.


 스타트업은 제품을 홍보/마케팅할 인적, 물적 자원이 자신들에게 없다거나 네이버 혹은 카카오 때문에 할 것이 없다고 투덜댈 것이 아니라, 자원이 부족할수록 혁신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스타트업만의 속도감 있고 기발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젼을 수립한 다음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그래야 그 조직이 오래갈 수 있다.


 경제행위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주도적인 삶은 뭘까? 뭔가 의미있는 서비스나 상품을 만들어 세상에 출시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의 가치에 일조하며 스스로 만족을 찾는 삶이 아닐까?


 현대 경영학의 그루인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스타트업은 영업로 'Start'와 'Up'의 합성어다. 창업의 첫걸음은 '저지름'이다. 즉, 일단 먼저 시작을 해야 하고, 그 시작이 곧 절반이 된다. 그리고 시작을 햇으면 위로 올라가서 성공을 하는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인거 같다.


 한 번 사는 인생, 쫄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살았으면 한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려면 내면이 강해야 한다. 내면이 강해지려면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해답을 찾아야 한다.


- 목 차 -

"감사의 글
이 책의 매력 포인트!
프롤로그_나는 왜, 어쩌다가 창업자가 되었을까?

1장 나는 벤처투자자다
1. 벤처투자자 입문기
2. 미뤄놓은 2년 반
3. KTB 민영화, 그리고 한 편의 시
4. 영화투자에서 IDG로 오기까지
6. 현명한 투자자란?
7. 벤처투자자의 흔하지 않은 자녀 금융교육법
8. 경영학 박사, 보이스 피싱 그리고 겸손에 대하여
] 쉬어가는 페이지 1 (두 번의 죽을 고비, 그리고 무한긍정의 힘)

2장 미니 창업교실
1. 왜 창업을 하는가?
2. 콜럼버스로부터 배우는 기업가정신
3. 사업 아이디어와 시장기회, 어떻게 발견할까?
4. 사업계획서 작성, 모방과 훔치기 사이에서
5. 창업자의 지적 정직함
6. 스타트업과 인센티브
7. 나만의 창업스쿨을 열다: 린 스타트업 방식의 접근법
8.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인생
9. 스타트업, 어떻게 마케팅할 것인가?
10. 스타트업 기업가치 협상의 함정
11.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법
] 쉬어가는 페이지 2 (인생 40대, 다시 디지털 노마드 정신이다)

3장 어느 벤처투자자의 창업 분투기
1. 스타트업 위크엔드 기획자, 한번 해보고 싶었다
2. 창업에 대한 갈증
3. ‘요즘예능’프로젝트의 시작
4. 아이템 확보! 그럼 팀을 구성하라!
5. MVP 구축과 앱 출시
6. 뜻하지 않은 투자유치, 그리고 창업의 길로
7. 법인 설립, 이젠 실전이다
8. 나쁜 소식은 먼저 온다
9. 보이지 않는 손

에필로그_쫄지 말고 창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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