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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주제는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기억할만한 내용들, 도움이 되는 얘기들을 그냥 제 기준에 의해서 포스팅하는 블로그 입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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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8. 09:00 읽은것들/여행

얼마전 친구녀석한테 전화가 왔다.

남자들끼리 해외여행을 한번 해보자고..

목적지는 후쿠오카

저가 항공사가 취항을 해서 가격도 저렴하다고...


바로 항공권 검색해보았더니 대충 15만원이면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겠구나!

그래 이번에는 후쿠오카다.

일본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으니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후쿠오카 가자 벳푸 유후인

저자
배인숙 지음
출판사
TERRA | 2013-02-04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요즘 뜨는 명소, 쇼핑, 온천이 이 한 권에 다 있다! 이제껏 ...
가격비교


우린 뭔가 할려고 하면 그분야 책부터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도서관가서 후딱 후쿠오카 관련된 책부터 빌려서 보았다.

사실 후쿠오카가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후딱 읽어본 소감은....

정통적인 일본의 냄새는 나지 않는구나. 

그냥 약간 틀린 우리나라의 부산.


난 일본여행을 하면 온천여행 특히 하루정도는 료칸에 묵고 싶었는데 후쿠오카에서는 거리가 약간 되는군.

그게 가고픈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 처음 가본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겠다.


##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는 뭘 할까? 
Special Page 후쿠오카 곳곳에 숨은 예술작품을 찾아라! 
후쿠오카에서는 뭘 살까? 
Special Page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에서 쇼핑하기 
후쿠오카에서는 뭘 먹을까? 
Special Page 처음 가보는 야타이, 이렇게 즐겨요! 
Special Page 명란젓의 고장, 후쿠오카 
추천 일정 - 1박 2일 
추천 일정 - 2박 3일 
추천 일정 - 3박 4일 
Special Page 부모님과 함께 가는 후쿠오카 
Special Page 아이와 함께 가는 후쿠오카 

# AREA 1 JR 하카타 시티(하카타역) 

일본 패션 피플들의 놀이터 
집에 하나쯤 꼭 두고 싶은 생활잡화점 
일본풍 냄새가 물씬 나는 전통 잡화 & 기념품 
Special Page 볼수록 예쁜 후쿠오카 전통 공예품 
신명소! 레스토랑 집결지, 시티 다이닝 쿠텐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맛집 
달콤한 휴식! 커피 & 디저트 순례 

# AREA 2 하카타역 주변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캐널시티 
오래된 점포가 오밀조밀! 카미가와바타 상점가 
내 마음의 쉼표, 사찰 산책 
Special Page 구시다 신사와 함께 들르기 좋은 곳 
지금, 후쿠오카의 아티스트들을 만나다 
최고의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 한잔의 행복 
시원한 생맥주와 야식이 있는 밤 
064 Special Page 초보 여행자의 이자카야 이용 방법 
나카스 강변의 분위기 좋은 포장마차 

# AREA 3 텐진 

도심 속에서 거니는 역사ㆍ문화 산책 
볼거리 가득한 지하 도시! 텐진 지하상가 
Special Page 지하 2층 식품매장을 공략하라! 
요즘 뜨는 쇼핑 아이템? 텐진에서 찾자 
Special Page 텐진의 대형 쇼핑몰 & 백화점 
여자 혼자서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텐진을 대표하는 해산물 맛집 
하카타 라멘의 진수를 맛보자 
소바냐, 우동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늦은 밤, 심야식당을 방문하다 
일본 퓨전 와 카페 vs 서양식 양과자점 
텐진의 추천 야타이 
Special Page 사랑스러운 오호리 공원 & 미술관 나들이 

# AREA 4 야쿠인 
감각적인 그녀의 패션ㆍ잡화 쇼핑 
훈남들의 패션 아지트 전격 공개! 
볼수록 탐나! 예쁜 인테리어 잡화점 
야쿠인에서 최고의 한 끼를 맛보다 
골목 안 카페 & 베이커리에서 여유 부리기 
Special Page 걷고 싶은 느티나무길, 케야키 거리 산책 

# Area 5 시사이드 모모치 

전망 좋은 시사이드 모모치 둘러보기 
후쿠오카 여행의 홈런을 날려라! 호크스 타운 
규슈 최대 아웃렛! 마리노아 시티 후쿠오카 
따스함이 묻어나는 손수레 시장 
Special Page 배를 타고 왔다면!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 반나절 여행1 다자이후 

역사적인 명소가 가득한 다자이후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오모테산도 거리 

# 반나절 여행2 노코노시마 

아기자기한 노코노시마 걷기 
꿈의 공원,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 후쿠오카에서 잠자기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호텔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호텔 
한 번쯤 묵어보고 싶은 고급 호텔 
배낭여행자들의 낭만, 게스트하우스 

## 벳푸 
벳푸에서는 뭘 할까? 
벳푸에서는 뭘 먹을까? 
벳푸에서는 뭘 살까? 
추천 일정 - 1박 2일 

# AREA 1 JR 벳푸역 주변 

벳푸역 주변의 볼거리 탐방 
홍대 거리를 닮은 예술 공간 
저렴한 시영온천에서 쉬어가자 
Special Page 온천, 제대로 알고 즐기자 
Special Page 벳푸만의 독특한 예술 공간, 플랫폼 
벳푸역 안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먹을거리 
점심은 어디에서 먹을까? 
출출할 때 생각나는 간식거리 
온천 마을의 오래된 카페에서 차 한잔 
온천 후에는 맛있는 야식과 생맥주 한잔! 

# AREA 2 칸나와 

벳푸 관광의 꽃! 지옥 순례 
칸나와 지역의 이색 온천 BEST 3 
칸나와 거리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온천을 마친 후에는 어디로 가볼까? 
Special Page 신비의 온천 마을, 묘반 온천 
Special Page 벳푸 근교로 떠나보자 

# 벳푸에서 잠자기 

벳푸 최고의 온천 호텔 
Special Page 온천 호텔 제대로 이용하기 
벳푸역 근처 저렴한 호텔 
잊지 못할 경험, 게스트하우스 

## 유후인 

예술가의 마을, 유후인 걷기 
유후인의 물빛, 초록빛 풍경 감상 
숙소에 가져가기 좋은 간식거리 쇼핑 
아기자기한 유후인 잡화ㆍ기념품 탐닉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는 이곳에서! 
맛과 건강에 모두 좋은 디저트 가게 
한가로운 시골 카페의 낭만 
소박한 일본 전통 과자를 맛보자 

# 유후인에서 잠자기 

최고의 서비스가 있는 온천 여관 
저렴하고 편안한 온천 여관 
혼자 온 여성들이 머물기 좋은 곳 

# 여행 준비 

자유여행 vs 패키지여행 결정하기 
후쿠오카 여행에 필요한 짐 싸기 
예상 경비 & 환전하기 
숙소 결정하기 
비행기 타고 후쿠오카 가기 
배 타고 후쿠오카 가기 
후쿠오카 시내 돌아다니기 
다양한 교통 할인 패스 활용법 
벳푸로 가는 방법 
벳푸 시내 돌아다니기 
유후인으로 가는 방법 
유후인 시내 돌아다니기 
꼭 필요한 여행 일본어 

## MAP 

후쿠오카 전체 
지하철 노선도 
100엔 버스 노선도 
하카타역 주변 
텐진 
야쿠인 
시사이드 모모치 
벳푸 전체 
벳푸역 주변 
묘반 
케야키 거리 
유후인 전체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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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고권력자
2015. 8. 7. 16:55 읽은것들/여행

한 4년전으로 기억한다.

게스트하우스라는것을 언론에서 처음 보았는데 딱 내가 하고싶은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 제주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는 꿈을 꾼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내가 하고자 했을때에도 한발 늦었다느니 공급과잉이라는 얘기 등등이 있어서 3개월만에 생각을 접은 경험이 있다.

만약 그때 게스트하우스를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얼마전 언론 보도를 보니 지금 현재 제주도에 매물로 나온 게스트하우스가 200개 정도 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200개 안에 포함이 되었을까??



쫄깃

저자
메가쑈킹만화가, 쫄깃패밀리 지음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 2012-11-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언젠간 행복해지겠지……” 웃기는 소리! 모두 다 낚인 거야! ...
가격비교


안되는 게스트 하우스도 많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제주에서 잘되는 게스트하우스를 열개정도 꼽으라면 쫄깃센타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나도 한때는 쫄깃센타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을정도니...


이책은 쫄깃센타의 주인장인 메가쇼킹이 쫄깃센타를 Open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가 만화가라서 그런지 쉽게 쓰여져있어서 집중만 하면 1~2시간 정도면 완독할수 있다.

물론 재미도 있고.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픈 분들은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그런데 제주는 포화라고 하고 다른 도시에 하면 어떨까?

통영, 군산, 속초, 여수 등등.... 

이곳도 치열할까??

갑자기 궁금해 지네.


- 목 차 -


프롤로그: 지금, 쫄깃하세요?

1장 무르거나 단단하지 않게 쫄깃!
우리 모두 함께 생지옥 다이빙!
쫄깃센터? 아니, 쫄깃쎈타!
쫄깃쎈타 더 비기닝
아이고, 일단 급돈이 필요하다
에피소드1 제주도 들어가기
제주도에서 먹고 자고 누기 스타트!
에피소드2 제주도 맛보기
제주의 하늘은 매일매일 구름 전시회
아 됐고, 일단 신나게 놀아보자!
에피소드3 우리의 쫄깃쎈타는 어디에
쫄깃의 아이콘, 보말
이곳에 쫄깃쎈타를 세우자
쫄깃쎈타를 이용하는 제주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2장 우리는 쫄깃패밀리
쫄깃 쫄깃 폭주 기관차
쫄깃패밀리를 결성하다
재주꾼들을 모으는 재주꾼
마시자, 제주 '맛'걸리
드디어 공사시작이다
에피소드4 검은 바위와의 사투
막노동의 나날들
고사리 대소동
하나 둘 셋, 쫄깃~
위기를 극복하라!
화장실을 해결하자
에피소드5 구릿구릿
주6일제 엘레강스 노동자
제주 돌담이 주는 교훈
결국엔 해피엔딩
옥경이
쫄깃쎈타 베타 테스트

3장 여기는 쫄깃쎈타
다행이라서 다행이야 1
다행이라서 다행이야 2
오픈 냉장고와 오픈 찬장
폴짝폴짝 메뚜기 수프
책은 마음의 전라도식 백반
음주 데드라인 11시
딱새우 먹는 법
여성 쫄패를 모집합니다
태풍대잔치
생지옥의 돌고래
자찾생 일기
애기 공장
제주도에서 함께 살아가기
코딱지 텃밭
쫄깃쫄깃 문어 잡이 체험교실

4장 오늘도 쫄깃! 
돈벌이
제주도의 겨울은 생명 단축의 계절
겨울별미, 귤 구이
인스탄트 보약
쫄깃극장
윈드서핑
제주도의 새들
낮술 한잔 합시다!
쫄깃센타에 없는 것
배낭 하나의 삶
경쟁하는 삶
환경친화적인 삶
앞으로 뭐하면서 쫄깃하게 놀아볼까?
무엇이 쫄깃한 삶인가?

「쫄패와 만나다」
‘쫄패’라는 이름의 밴드 -김작가(음악평론가)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5. 7. 13. 15:22 읽은것들/여행

머리가 아프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때는 자극적인 책들이 잘 읽힌다.

특히 여행 관력서적이나 인테리어 관련서적들이 술술 잘 읽히지.




제주 날라리 배낭자

저자
배낭자 지음
출판사
거북이북스 | 2015-05-1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제주 게스트하우스 탐방은 물론 제주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
가격비교

한동안 마케팅과 부동산관련된 책만 집중해서 읽었더니 이제 책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읽고 있어도 헛도는 느낌!!


실로 도서관에 오랜만에 가봤다.

근 반년만에...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딸이 가자고 하기에..

열람실 들어가 신간도서에 있던 책인데 '제주+여행+만화'에 관련된 책.

거기다 내가 처음으로 대출하는 책.

바로 집어들어서 대출등록하고 집으로...


쪽수가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만화인 관계로..그리고 재미있게 술술 잘 넘어가는 관계로 정확히 16시간만에 독파.

재미있는 책이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나 게스트 하우스 창업하실분들은 가볍게 한번 읽어보심이 어떨련지.... 


참고로 부제가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행만화이다.

물론 게스트하우스뿐만 아니라 여행지 정보도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책의 저자가 베스파를 타고 여행하는 글을 읽으니 살짝 땡기기는 한다.


- 목차 -

1. 떠나자! 
-백수 탈출! 
-스쿠터 
-쫄깃쎈타 
-신인 만화가의 비애 
-따듯한 밥, 
-밥 게스트하우스 
-비와 달팽이 
-곱을락과 달파란 
그리고 몸뻬(?) 
-뿌리에서 뿌리를 내려? 

2. 살아보자! 
-우리 같이 살래? 
-축제의 밤, 탐라문화제 
-이응 그리고 제주 판타지 
-정물오름에서 선자살롱을 추억하다 
-올레길에서 놀멍, 쉬멍, 걸으멍 
-배낭 멘 배낭자, 한라산으로! 
-리본 게스트하우스는 블랙홀? 
-더 게스트하우스에서 신분 세탁? 
-다 같이 돌자, 고산 한 바퀴 
-엉클보로에는 여자들만이…! 
-곶자왈 환상숲 
-오설록과 춘심이네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 
-두부와 함께 게으른 소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스트하우스 

3. 안녕, 제주! 
-우리들의 새집은 어디에… 
-바다 별, 물고기 별 
아쿠아플라넷 
-오! 소록소록! 
오소록 게스트하우스 
-제주에서 아프리카를? 
-잠도둑에서 얻은 낭자 생각 
-이타미 준과 안도 타다오 
-박물관은 살아있다 
세 여자도 살아있다 
-안녕~! 아, 안녕?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4. 3. 25. 12:20 읽은것들/여행

요즘은 몸이 정상이 아닌 관계로 술을 자제하다 보니 영화와 책을 많이 본다.


통영은 처가집 내려갈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못가본 도시인데 올해는 가볼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니 꼭 가야지.



통영은 맛있다

저자
강제윤 지음
출판사
생각을담는집 | 2013-07-10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통영은 경상도가 아니다. 음식에 관한 한 경상도의 전주다!경상도...
가격비교


보통 여행서를 읽어보면 맛집이나 관광지의 내역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는데 이책은 그런 부류와는 약간 틀리다.

통영에 대한 문화나 전통 음식 그리고 지역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서 뭐를 먹어봐라 어디 관광지는 주소가 이렇게 된다는 식의 소개는 없다.

음식으로 치면 조미료가 없는 단백한 맛이라고나 할까?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통영에 대해 조금더 구체적으로 알게되었고 다음에 내려갈 기회가 되면 1박2일 정도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까지 지금 읽은 책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다는 거겠지..


평점 : ★★ (4점)

-목 차-


1장 우리 안의 미래, 동피랑
 1. 할머니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벽화마을
 2. 차가운 철이 달군 철을 자른다
 3. 할아버지의 요술통
 4. 강구안에 용왕굿이 열리던 날 저녁
 5. 팔만대장경을 보호한 천년의 칠, 옻
2장 생의 허기를 달래주다
 1. 야생의 맛을 찾아주는 보물창고, 통영 오일장
 2. 생의 허기를 달래주는 새벽시장 시락국 한 그릇
 3. 충무김밥, 원조는 없다
 4. 꿀빵에는 꿀이 없다
 5. 해산물 요리의 알파와 오메가 통영 다찌
3장 정신줄을 놓게 하는 맛
 1. 도다리쑥국 향내에 짙어가는 통영의 봄
 2. 5월 멍게는 새 며느리한테도 안 준다!
 3. 천계의 옥찬, 마계의 기미 통영 복국
 4. 마시멜로처럼 꼬깃꼬깃한 맛, 연탄불 꼼장어구이
 5. 카사노바와 큰 스님도 즐기던 겨울의 맛, 굴
 6. 몸의 독기를 빼주는 대구
 7. 술병을 곧잘 고치는 통영 물메기국
 8. 정신줄을 놓게 하는 맛, 바람둥이 물고기 볼락
4장 통영, 사랑에 빠지다
 1. 백석 시인과 통영, 그 죽일 놈의 사람
 2. 이중섭, 통영에서 대표작 <소>를 그리다
 3. 사랑했으므로 간디와 청마는 행복했을까?
 4. 박경리와 통영, 그 애증의 세월
 5. 상처 입은 용, 윤이상
 6. 코발트블루. 다도해 물빛 화가 전혁림
5장 사람의 길이 사람을 만든다
 1. 봄에 피면 춘백, 겨울에 피어야 동백이다
 2. 통영의 서화담, 도사 백운 선생
 3. 백성을 위한 죄로 파직된 통제를 추억함
 4. 은하수 물을 끌어와 병장기를 씻다
 5. 사람의 길이 사람을 만든다
 6. ‘왜군의 혼을 떠받들기 위해 판’ 통영 해저터널
 7. 궁궐 반찬은 줄어도 은혜는 골수까지 흠뻑 배었다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12. 27. 06:57 읽은것들/여행
한동안 언론에서 베트남을 열심히 조명해 주는거 같더니 요즘은 잠잠하네요.
베트남의 열기가 식은걸까요?
얼마전 뉴스에서는 '국영기업인 비나신'의 채무 불이행을 계기로 베트남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어찔될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지은이 : 최수진
출판사 : 북노마드
출간일 : 2007년 12월 15일
페이지수 : 512쪽

이책은 저자가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쓴 여행기라기 보다는 에세이가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미대를 졸업하신 분이라 여행지에서 그린 그림들이 많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기 성격의 책보다는 설명이 부족하지만 베트남을 감성적으로 느끼기에는 참 좋은 책인거 같네요.

출판된지 좀 되었지만 베트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실만 합니다.
그러나 여행기처럼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시는게 빠를겁니다.

- 목 차 - 
프롤로그 
종단 여행 1 _ 호찌민, 무이 네, 달랏, 냐 짱 
종단 여행 2 _ 락 호수, 부온 마 투옷, 꼰 뚬, 캄 뜩 
종단 여행 3 _ 호이 안, 훼 
종단 여행 4_ 호아 빈, 썬 라, 디엔 비엔 푸, 라이 쩌우 
종단 여행 5 _ 사파, 하롱 만 
베트남 노트 1 
베트남 노트 2 
베트남 노트 3 
베트남 노트 4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12. 26. 07:03 읽은것들/여행
개인적으로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많이 읽는 편인데 만화가 그리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참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하시네요.
간간히 산에 간다는 뉴스는 들었는데 이번에는 요트를 타고 우리나라를 일주 했군요.
푸른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삼페인을 마시며 비키니 미녀들과 항해하는건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데 참으로 부럽습니다.

지은이 : 허영만, 송철웅
출판사 : 가디언
출간일 : 2010년 7월 17일
페이지수 : 304쪽

이책은 허영만 화백이 지인들과 요트를 타고 우리나라를 몇달에 걸쳐 항해하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다들 바쁘신분들이라 몇달 동안 내내 항해를 하신게 아니라 틈틈히 시간날때 모여서 항해하는 이야기죠.

그런데 책을 읽어보면 요트라는것이 TV에서 보던거와는 달리 그렇게 낭만적인거 같지는 않네요. 배멀리도 많이하고, 생활하기도 불편한거 같습니다.
하긴 직접 접해보지 않고 간접적으로 체험하는거는 한계가 있겠죠.

이책을 보면 잠을 잘때 비박(침낭 하나만 가지고 그냥 밖에서 노숙하는거)하는 내용이 간간이 보이는데 웬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밝은 밤하늘의 별을 천장삼아 잠을 청해보는거죠.
예전에 그렇게 자면 그다음날 몸이 로버트가 되어 말을 잘 안듣던데...내년에는 비박을 한번 체험해 보려 합니다.
물론 침낭은 좋은걸 사야겠지요.

허영만 화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심심풀이로 가볍게 일어볼만한 책입니다.

 - 목 차 - 
- 집단가출호의 전체 항로 
- 생고생 열전 
- 요트 일주를 위한 도움말 
- 준비 : 바람으로 가는 돛단배 타고 바다의 백두대간 가는 게 어때? 

1차 항해 : 극복할 수 없는 한계, 양보할 수 없는 낭만 
경기 전곡항, 인천 굴업도, 선갑도, 경기 풍도, 전곡항
2차 항해 : 서해 끝, 격렬비열도 
전곡항, 충남 격렬비열도, 외도, 오천항
3차 항해 : 이 땅의 숨은 고수들 
오천항, 전북 어청도, 십이동파도, 상왕등도, 목포
4차 항해 : 히말라야는 올라도 멀미는 못 이겨 
목포, 흑산도, 우이도, 목포
5차 항해 : 제주도의 그림 같은 풍경과 바꾼 한치 한 상자 
목포, 제주 도두항, 화순항, 마라도, 화순항
6차 항해 : 예리한 바람에 파도를 가르고 
화순항, 신양항, 거문도, 여수 
7차 항해 : 항해, 그 생고생이 재미다 
여수, 소리도, 경남 물건항
8차 항해 : 추위도 녹여버린 보석 같은 푸른 섬들 
물건항, 통영 욕지도, 거제 지세포, 이수도, 진해
9차 항해 : GPS가 없어도 바람이 우리편! 
진해, 부산 수영만, 울산 방어진, 일산항, 포항 양포항
10차 항해 : 서남해 파도가 잽이라면 동해는 헤비급 펀치 
양포항, 영덕 강구항, 축산항, 울진 후포항
11차 항해 : 세월을 견뎌낸 기분 좋은 빚 
후포항, 삼척 장호항, 금진항, 속초, 삼척항
12차 항해 : 독도다! 독도가 보인다! 
삼척항, 울릉도 사동항, 저동항, 독도, 삼척항
- 에필로그
허영만 선장과 집단가출호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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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12. 6. 19:46 읽은것들/여행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남미에 대한 아련한 마음들이 다 있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책자나 여행기를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곳중에 남미에 속해있는 곳이 꽤 있지요.
다큐멘터리를 보더라도 남미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꼭 보는 편입니다.

우연히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띄길래 한권 빌려서 보았습니다.
지은이 : 고정석
출판사 : 바람구두
출간일 : 2007년 7월 30일
페이지수 : 288쪽

책저자는 남미를 동경하다가 직장생활중에 휴가를 내고 남미를 여행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직장생활하면서 오래 휴가를 내고 여행을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반대로 모든 직장인들이 꿈꾸고 있는 일이기도 하죠.
여행기 쓰시는분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사진 참 잘찍었습니다.
사진만 찬찬히 들여다 보는것만으로도 남미 일주를 한거 같습니다.

출판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남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한번쯤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목 차 -
프롤로그 - 라틴을 앓다 

[1부] 멕시코
드디어 바라간의 땅에 / 떼낄라? 떼낄라! / 피리소리에 이끌려 미로를 헤매다 / 라틴의 크리스마스 / 두 겹의 멕시코 / 쇠락한 과거, 변치 않는 자연 / 멕시코의 골목골목 / 바라간의 작은 교회 / 멕시코의 벽화 / 꼭꼭 숨겨놓은 보물 / 원색의 조화로움 / 인디언 여인들의 한 맺힌 절규 / 여자들의 섬 

[2부] 과테말라 온두라스 
정글의 강을 거슬러 과테말라로 / 닭장버스의 곡예사들 / 화려한 색동의 넘실거림 / 그들만의 천주교 / 뼛속 깊이 어딘가에 / 온두라스의 뜨거운 물 / 떼구시깔파의 초라한 독수리 / 해먹에 누워 산들바람 한 자락을 / 영어 하는 할아버지 / 유럽사람들의 여행법 

[3부] 마야 
신들의 도시 / 하얀 언덕 / 정글 속의 마야 / 마법사 신전의 가이드 이구아나 / 마야문명의 집대성 / 즐거운 마야인의 고향 / 마야 조각 공원 

[4부] 중미: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 온몸으로 지구를 만나다 / 산호세, 중미 연합의 상징적 수도 / 파나마 발코니와 마천루 / 이스라엘리 실비아 /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5부] 콜롬비아 
데리안 갭을 넘어 또 다른 라틴으로 / 알리바바의 보물창고 황금박물관 / 소금성당을 맛보다 / 시간도 쉬어 가는 레이바 / 레이바의 세 할머니 / 까르따헤나의 버거운 화려함/ 싼아구스띤에 모여드는 보헤미안 / ‘천불천탑’에서 만난 메데진의 젊은이들 / 난데없이 한글 선생이 되다 / 어런더런 시장통 / 하얀 도시의 쎄마나 싼타 / 다 함께 투우를 

[6부] 페루 
헙수룩한 인프라와 찬란한 고대문화 / 바다사자의 포효 / 우주인의 낙서? / 배고픔의 파업 / 4,800미터에 오르다 / 잉까인의 시장에서 / 잊혀져 가는 오랜 꿈 / 꾸스꼬의 두 얼굴 / 숨겨진 유적지에서의 하루 / 철도 히치하이킹 / 오래된 봉우리 마추픽추 / 아만따니의 글로리아 / 떠다니는 섬 우로스 / 모자 짜는 아저씨 

[7부] 볼리비아 
단돈 150원의 행복 / 낮아진 봉우리, 스러진 영화 / 캐리커쳐 볼리비아 / 사막의 우주기지 / 六국六인 그룹 멀티 / 사막의 플라멩고 / 영화 13도 사막에서 온천욕을 

[8부] 칠레 아르헨티나 
선을 하나 건넜더니 / 아따까마 사막의 가이드 개 / 촌스러운 유럽 라쎄레나 / 싼띠아고에 머물리라 / 떠돌이 여행자보다 더 용감한 / 발디비아의 삐에로 / 쇠락해버린 해군 도시 / 아르마스 광장의 일요일 오후 / 쉘 위 댄스 꾸에까? / 라틴의 맨하탄 / 본토비가 꿈꾸는 아트로드 / 독재자의 광장, 연 따는 아이들 / 알제리 친구 파티마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빠릴야다 / 스케치 아르헨티나 / 라틴의 마지막 밤을 탱고와 함께 

- 에필로그 - 내 안의 라틴이 나를 꿈꾸게 한다 
- 찾아보기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8. 21. 03:17 읽은것들/여행
올해초 우연히 TV예능프로그램에서 한비야 선생님을 알게된 뒤 읽게 된 3번째 책입니다.
2010년 들어서 지금까지 총 8권의 책(좀더 분발해야겠습니다.)을 읽었는데 그중 3권이 한비야 선생님의 책이네요.
우선 모든 책들이 쉽게 읽을수 있도록 쓰여졌으며, 중간 중간에 새겨 읽을만한 문장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또한 내용도 흥미 진진하구요.
아마도 한비야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전부 읽는 기염을 토할거 같습니다.
저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출간일 : 2006년 9월 8일
페이지수:  335쪽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는 저자가 6년여간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종착역으로 우리나라 횡단 도보여행하는 과정을 쓴 책입니다.
약 50일을 도보로 우리나라를 횡단 하면서 보고 느낀점을 간결하게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초판이 1999년에 나왔는데 저는 2006년도에 출간된 개정판을 읽었습니다.
오랜된 책이지만, 아주 오래된 옛날 얘기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책을 읽게되면 우리나라에 얼마나 아름다운곳이 많은지, 또한 아름다고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알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우리는 국내보다는 해외관광지나 유적지에 관심이 많아서 줄줄이 꿰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 하는 생각에 부끄럼이 느껴집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도보는 힘들겠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라도 종단여행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와~ 글을 정말 잘쓴다 이런 생각은 안나지만, 참 정감나고 맛있게 쓰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저자는 참 대단하신 분이죠!
자동차로 우리나라 일주하기도 힘들텐데 도보로...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국토횡단을 했다니 ...여기서 박수한번 보내줘야 겠습니다.(짝짝짝...)
요즘 우리나라 젊은들이 실의에 젖어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한비야 선생님의 책을 2~3권 정도만 읽으면 두 주먹 불끈 지고 다시 일어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 같네요.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라 값도 저렴합니다. 
강력 추천하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꼭 보세요.
이번책은 지난번에 읽은 '이건 사랑이었네'랑 틀리게 종교적 색채가 하나도 없으니 종교에 편견이 있으신분들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습니다.

- 차례-

- 개정판을 펴내며 : 함께 걷는 이들에게 무한한 동지애를 느끼며 
- 여는 글 : 우리 땅 끝에서 끝까지 신발끈 바짝 매고 함께 걸어요

1장 바람의 딸, 땅 끝에 서다
반갑다, 바다야 섬들아! 
'워메, 뭐땀시 고로코롬 다닌다요? '
시골길에서 돈 주고도 못 사먹는 것
가는 길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봉고차는 절대로 타지 말랑께, 잉? '
이정표가 기가 막혀

2장 외롭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기에
한국 여관방 풍물기행
산 자는 4.3평, 죽은 자는 15평
서울도 고향인가? 
문경새재 할머니, 만세! 
큰자라산이 까마귀산이 된 이유
풀과 나무에게 제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웃겨, 날 잡아가보겠다고? 

3장 한 걸음의 힘을 나는 믿는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가족들과 함께 한 달콤한 강행군
오대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
내 걸음이 꽃보다 빨라서
이틀 간 전세낸 설악산 등정
제 땅을 사랑하려면 제 발로 걸어보아야 하리
아직도 국토종단은 끝나지 않았다

- 닫는 글 : '어머니, 저를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길을 다시 가며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 부록 : 한비야의 알짜 도보여행 정보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