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특정한 주제는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기억할만한 내용들, 도움이 되는 얘기들을 그냥 제 기준에 의해서 포스팅하는 블로그 입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겠죠!!
최고권력자

Tag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BLUEnLIV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free counters

'영화'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0.09.21 [영화] 무법자
  2. 2010.09.20 [영화] 포화속으로
  3. 2010.09.04 [영화] 솔트(Salt)
  4. 2010.09.03 [영화] 국가대표 2
  5. 2010.08.30 [영화] 김씨 표류기
  6. 2010.08.26 [영화] 과속 스캔들
  7. 2010.08.18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
  8. 2010.08.17 [영화] 평행이론
2010. 9. 21. 12:23 문화생활/영화
때로는 아무런 기대없이 본 영화나 책들이 무한 재미나 감동을 줄때가 있지요.
무법자가 그런 영화인거 같습니다.
감우성이 나오고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는 사전 정보만 가지고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 한편 감상 했네요.
(물론 전제조건은 영화의 예술성이나 작품성은 따지지 않고 오락성만 가지고 판단했을때 입니다.)
개봉일 : 2010년 3월 18일
감독 : 김철한
주연 : 감우성, 장신영, 이승민
런닝타임 : 93분

영화내용은 강력계 형사반장(감우성)이 연쇄살인범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이 있기때문에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지존파 살인사건이 생각나기도 하고,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냄새가 좀 나기도 하는데 Killing time용으로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점은 스토리만 좀 받쳐주었다면 감우성의 연기력이 스며들어가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참고로 이영화는 영화를 보시면서 작품성을 논하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한줄평은 '미친놈에게는 약도 없다. 몽둥이가 약이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포화속으로  (0) 2010.09.20
[영화] 솔트(Salt)  (0) 2010.09.04
[영화] 국가대표  (2) 2010.09.03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9. 20. 11:52 문화생활/영화
요즘은 집에서 쉬는데도 영화보기가 힘드네요.
특별히 하는 일은 없는데 여기저기 사람만나면 그냥 하루가 가버리네요. 게으름의 극치이죠.

포화속으로는 6.25때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상당히 화려한데 가수인 Top을 빼면 다 조연이라고 해야 되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개봉일 : 2010년 6월 16일
감독 : 이재한
출연 : 차승원권상우T.O.P, 김승우
런닝타임 :  120분

제목이나 포스터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영화 내용은 단순합니다.
6.25때 학도병으로 출정한 주인공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몇년전 흥행에 성공한 '태극가 휘날리며'의 냄새를 살짝 풍기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약간의 감동은 있으나 출연진에 비해 스토리가 부실합니다.
천만다행히도 스토리가 이데올로기의 논란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성이 많이 부족하네요.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단순히 아이돌 가수로만 알고 있었던 TOP의 연기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물론 차승원씨나 김승우씨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영화배우로서인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연기 노력에 박수를 보내줄만 합니다.
반대로 권상우씨는 얼마전부터 언론 구설수에 많이 노출되는거 같던데, 영화속에서 연기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좀 더 노력해야 될거 같네요.
몇년전 '말죽거리 잔혹사'이후로는 영 시원치가 않은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 있으신분들은 한번 보시고, 바쁘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무난할거 같다는 사견입니다.

한줄평은 " 아무리 잘 차려진 밥상도 내용과 조화가 이루어져야 맛이 있다!! "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무법자  (0) 2010.09.21
[영화] 솔트(Salt)  (0) 2010.09.04
[영화] 국가대표  (2) 2010.09.03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9. 4. 15:00 문화생활/영화
제기억으로 안젤리나 졸리라는 배우를 처음본거는 지난 2001년에 개봉한 툼레이더였던거 같습니다.
독특한 외모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액션영화에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후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으로 다시 언론에서 보게 되었고 간간히 들리는 소식으로는 제 3세계 어린이들을 입양해서 키운다는 뉴스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브래트 피트와는 이혼했나 안했냐 헤갈리네요. 어디선가 기사를 본거 같기도 하고...)
올해 35세가된 된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라는 영화와 함께 다시 액션영화로 컴백을 했습니다.
개봉일 : 2010년 7월 29일
런닝타임  : 99분
감독 : 필립 노이스

영화 내용은 CIA정보원인 안젤리나 졸리(극중 이름은 "에블린 솔트"입니다. 그래서 영화제목이 솔트 같아요)가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게되면서 발생되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액션영화이지만 스토리가 꽤 짱짱합니다. 시나리오 대본이 아주 좋았던거 같아요. 

계속 몰아치는 액션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영화 시간 금새 지나 갑니다. 
보통 영화 보다 보면 1~2번은 시계를 보기 나름이데 솔트는 시계 볼틈을 안주네요. 
미국 드라마인 '24시'와 비슷합니다. 계속되는 긴장과 액션의 연속입니다.
또한 계속되는 반전에 누가 우리편인지 헤갈립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할리우드 액션영화 한편 봤습니다. 아마 올해본 영화중에 대중성으로는 다섯손가락안에 들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좀 여운을 남기고 끝난거 같은데 잘하면 2편이 나올거 같기도 합니다. 
이영화 역시 아직 안보신 본들은 빨리 보기실 추천합니다

오늘의 한줄평은 " 노장은 죽지 않았다. 다만 관객들의 반응이 왔다 갔다 할뿐이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무법자  (0) 2010.09.21
[영화] 포화속으로  (0) 2010.09.20
[영화] 국가대표  (2) 2010.09.03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9. 3. 18:03 문화생활/영화
TV의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국가대표를 소개하는 내용을 봤을때 그냥 그런 한국영화 한편 나왔나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흥행에 성공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도 흘려들었습니다.
개봉한지 어언 1년이 지난 어제 아무생각 없이 국가대표를 보았습니다.
결과는 "대감격 그리고 대감동"입니다.
왜 이영화를 빨리 보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개봉일 : 2009년 9월 10일
런닝타임 : 137분
감독 : 김용화
주연 : 하정우,성동일,김지석,최동우

영화는 주된 내용은 상당히 Simple합니다.
스키점프 선수가 거의 없던 1990년대말에 스키점프선수들을 모아서 올림픽에 도전하는 얘기입니다.
불모지 종목이라 선수 구성하기도 힘들었고 연습하기도 무지 힘이 듭니다. 또한 지역예선도 있었지만 거의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 기상이변으로 인해 운좋게 올림픽을 출전하게 되죠. 
이런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가면서 올림픽 본선에 감동의 스토리를 연출하게 됩니다.

하정우와 성동일을 제외하면 나머지 배우들은 낮잊은 얼굴이 아니네요.
그러나 모든 배우들이 연기 잘합니다. 특히 제5의 선수로 출연한 이재응의 연기가 단연 돋보입니다.
아역 탤런트 출신 같은데 벌써 나이가 많이 되었군요.

웃음만 주는 영화가 아니라 마지막에는 아주 아주 진한 감동을 마구 마구 줍니다.
마음 약하신 분들은 눈을도 보일수 있겠네요.

웃음과 진한 감동이 있는 국가대표. 아직 감상안하신 분들이 있다면 빨리 보시기를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한줄평은 "국가대표급인 영화 국가대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포화속으로  (0) 2010.09.20
[영화] 솔트(Salt)  (0) 2010.09.04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영화] 과속 스캔들  (0) 2010.08.26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8. 30. 18:43 문화생활/영화
예전에 한강을 건너다 밤섬 같은데 갇히게 되면 어떨게 될까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상상했던 내용을 그대로 주제로한 영화가 있었네요.
(영화의 상상력은 역시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에 그치지만 영화 감독님들은 놓치지를 않는군요!!)
물론 이런 주제는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지만 영화의 무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이 좀더 흐르면 63빌딩 옥상에 갇혀 살게되는 영화도 나올듯 싶습니다.
개봉일 : 2009년 5월 14일
런닝타임 : 116분
감독 : 이해준
주연 : 정재영, 정려원

영화는 주인공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밤섬에 갇히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초기에는 탈출을 시도한 핸드폰도 밧데리가 다되어 안되고, 수영도 못하기에 서울 한복판인 밤섬에 그대로 갇히게 됩니다.
무인도인 셈이죠. (서울 한복판에 무인도라 참 아이러니 하죠. 그런데 감독의 숨은뜻이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섬에 몇달동안 갇혀 살면서 지내는 일상과 그 일상을 지켜보는 여주인공에 내한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김씨표류기' 이 영화 무지하게 웃깁니다. 영화 상영시간동안 딴 생각할 틈을 안주네요. 아마 1분에 한번씩은 웃기는거 같아요.
특히 주인공이 자장면을 먹기위해 고전분투하는 장면에서는 웃다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기분이 울적하신 분들은 이거 한번 보세요. 자신도 모르게 껄껄대고 웃고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제가본 코메디 영화중에 웃기기로는 5위안에 들겁니다.
웃음도 인위적이거나 몸으로 웃기는게 아니라 고급 코메디물처럼 웃음을 줍니다.
(단, 여주인공 나올때는 조금 흐름이 끊기기는 합니다.)
중후반까지는 철저하게 코메디물로 연출을 하다가 영화 후반부에 가서는 감동을 안겨줍니다.
제가 자세하게 쓰면 보시는 분들이 재미가 없을테니 이정도까지만 정리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영화는 제작비는 얼마 안들었을거 같아요.
주인공 2명이 거의 대부분 영화에 나오기 때문에 주변인물이 별로 없어요. (일단 출연료 절감)
또한 촬영장소가 섬(무인도)이라 여기 저기 옮겨다니면서 촬영할 필요가 없었을거 같거든요. (역시 촬영장 임대료 절감).
저예산으로 촬영하더라도 시나리오와 연출력이 좋으면 괜찮은 영화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유쾌한 코메디물을 봤네요.

오늘의 한줄평은 " 무인도, 나도 그섬에 가고 싶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국가대표  (2) 2010.09.03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과속 스캔들  (0) 2010.08.26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  (0) 2010.08.18
[영화] 평행이론  (0) 2010.08.17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8. 26. 07:13 문화생활/영화
주말에는 꼭 영화 한편씩을 볼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주는 개봉한지 좀 되었지만 못보았던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차태현 주연의 '과속스캔들' 입니다.
차태현씨의 경우는 배우 명성에 비해 영화 흥행이 참 안되는 배우 같습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는 기억나는게 전지현과 함께 촬영한 '엽기적인 그녀'뿐인거 같네요.
그랬던 그가 오랜만에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늦었지만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개봉일 : 2008년 12월 3일
런닝타임: 108분
감독 : 강형철
주연 : 차태현(남현수), 박보영(황정남 / 황제인), 왕석현(황기동)...

일단 영화내용은 참 현실속에서는 불가능할것 같은 내용입니다.
한때는 아이돌 스타였지만 지금은 인기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갑자기 22살된 친딸이 찾아옵니다. 당연히 주인공은 자기 딸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 상황을 살펴보니 중학교 3학년때 첫경험때 잉태한 딸이더군요. (영화 중간에 수의사 친구에게 친자확인 해보는 내용이 나옵니다.) 
더욱더 미치는 상황은 그 딸이 이미 여섯살된 아이, 측 손자를 데리고 나타난 거죠.
30세 중반에 벌써 할아버지가 된 주인공....
이런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 연예인 생활은 끝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스캔들 터지는걸 막기위해 이리 저리 노력해 보지만...결국에는.....

차태현씨가 원래 코믹연기를 잘했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웃음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또한 아역으로 나온 석현이는 무지 귀엽습니다.
여주인공인 박보영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봤는데 노래 잘하더군요. 연기력은 글쌔...한두편 더 보아야 알거 같네요.

영화가 웃음만 주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가면 가슴 진한 감동도 주네요.
저는 코믹으로만 끝날줄 알았는데 마지막 감동때문에 흥행에 성공한거 같습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아직도 안보신 분들은 빨리 보세요.
재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뭉클합니다.

한줄평은 "잘했어 차태현! 아직 죽지 않았군. 오랜만에 한건 했어!!"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구세주 2  (0) 2010.09.01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  (0) 2010.08.18
[영화] 평행이론  (0) 2010.08.17
[영화] 폭풍전야  (0) 2010.08.16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8. 18. 09:35 문화생활/영화
약 10년전에 주유소 습격사건 1편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촬영한 장소가 자주 지나가던 분당의 주요소라 신기하기도 하였고, 영화 내용도 참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영화가 10년만에 2편이 제작되었네요.
나름 반갑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해서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앗! 그러나.......)
개봉일 : 2010년 1월 21일
감독 : 김상진
출연배우 : 지현우(원펀치), 조한선(하이킥), 문원주(들배지기), 정재훈(야부리)
런닝타임 : 111분

내용은 1편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감독이 똑같아서 그런지 그리 1편과 차별화된 내용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이런류의 영화는 한국관객들에게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억지로 짜 맞춘듯한 이야기, 몇 몇 배우들의 연기력......

바쁘신분들은 그냥 패스하세요.
저는 코미디 영화를 좋아해서 간간히 웃으면 보긴 했는데, 영화 심각하게 보시는 분들은 비난을 많이 하실거 같습니다.
영화의 부족한 면을 카메오 같은 배우들이 보완을 해주긴 합니다. (권용운, 박상면, 김수로 등등....)
개인적으로는 박영규씨가 아픔을 딛고 재기작으로 선택한 영화인데, 흥행에는 실패를 했을듯 하네요.

영화를 감독한 김상진 감독님은 예전에 참 재미있는 영화 잘 만드신분이라 생각했는데, 2000년 중반 부터는 영화가 좀 이상해 집니다.
김상진 감독님! 
힘내시고 분위기 전환 한번 부탁드립니다.

한줄평은 " 음~ 어이가 없다. 그냥 웃음만 나온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김씨 표류기  (0) 2010.08.30
[영화] 과속 스캔들  (0) 2010.08.26
[영화] 평행이론  (0) 2010.08.17
[영화] 폭풍전야  (0) 2010.08.16
[영화] 청담보살  (0) 2010.08.11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0. 8. 17. 09:35 문화생활/영화
내가 지금 살고있는 삶을 똑같이 살았던 사람이 과거에 존재한다는게 '평행이론"의 기본 개념입니다.
이 이론에 실제 현실상에서 존재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존재한다면 큰 문제네요. 
개인의 삶을 개척하고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그에 따를수 밖에 없겠네요.
어째튼 영화는 이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봉일 : 2010년 2월 18일
감독 : 권호영
출연 : 지진희, 이종혁
런닝타임 : 110분

영화는 제작비 예산이 적었는지 유명 배우는 지진희, 이종형 이 두배우 밖에 없는듯 합니다.
(지진희씨 역시 연기파 배우입니다. 연기 아주 아주 잘하네요)
물론 하정우씨가 나오긴 나오는데 비중이 너무 작아요. 우정 출연이라 해도 무관할 정도로 적게 나옵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튼튼하면 배우는 그리 중요하지 않겠죠.

전반적인 영화 내용은 최연소 부장판사로 승진하면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이 갑자기 와이프가 살해되면서 집안이 풍지박산이 난다는 스토리입니다.
당연히 영화제목처럼 30년전에 똑같은 삶을 살다가 저세상으로 간 사람이 있었죠.
그 운명을 주인공도 피하지는 못합니다.

영화 스트리가 짜임새가 있고 반전이 계속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110분이라는 런닝타임이 빨리 지나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10분을 남겨놓고 대 반전을 이루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으시면 안됩니다.
대작은 아니지만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한줄평은 "마누라한테 잘합시다.마누라 옆길로 새면 집안 박살납니다."

'문화생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과속 스캔들  (0) 2010.08.26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  (0) 2010.08.18
[영화] 폭풍전야  (0) 2010.08.16
[영화] 청담보살  (0) 2010.08.11
[영화] 의형제  (0) 2010.08.10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