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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4. 09:54 문화생활/TV

평소에 다큐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이지만 꼭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 히말라야 산악 원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는 산악인들의 모습을 보고는 '인간은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와 더불어 '자연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일수 밖에 없구나'는 동시에 느껴진다.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꽤 많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는거 같다.

몇번 TV에서 트레킹 하는것올 보았는데 어마 어마한 대장연의 풍광을 볼때는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다가, 열악한 숙박 및 식사환경에 포기를 하고 만다.

트레킹 하는동안 컵라면만 먹을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이놈의 까다로운 식성은 언제 바뀔까!!)

 

이번에는 SBS스페셜에서 방송한 "인생횡단"이란 다큐 프로그램이다. 

광고영상을 보니 히말라야 어쩌고 저쩌고 나오길래 당연히 히말라야 원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또 하나 나왔구나 하고 바로 방송 시청!!



일단 아래는 SBS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방송 내용(원문 : 여기 클릭)이다.

 1998년 전 세계가 주목한 놀라운 지리적 발견이 있었다. 천 년 전, 티베트 불교에 예언된 지상낙원 ‘베율’이 미국 탐험가 이안 베이커에 의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베율은 티베트 불교의 창시자 파드마 삼바바가 예언한 전설의 땅으로 현대인이 겪고 있는 절망과 고통을 잊게 해준다는 꿈의 파라다이스다. 마치 신화에 등장할 법한 이곳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라마도 그 지리적 실체를 인정한 곳이다. 이러한 발견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안 베이커는 미국국립지리학회로부터 ‘천년의 탐험가’상을 받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베율은 하나가 아니라 최소 18개이고, 히말라야 곳곳에 숨겨져 있다.” 
          -7대 환생자 촉이 니마 린포체


 베율을 향한 장장 180일, 히말라야 서쪽 끝 파키스탄부터 티베트, 네팔을 거쳐 동 쪽 시킴까지 이동거리 6,600km의 대장정에 4명의 대한민국 사나이가 나섰다. 오로지 인간의 힘을 이용한 무동력 수단(카약,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산악자전거)으로 전진하는 이번 원정에 산악인 박정헌을 비롯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뭉쳤다. 제작진은 이들의 여정을 통해 신비의 땅 베율의 비밀을 밝히고, 광활한 히말라야를 횡단하는 치열한 고난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방대한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활불, 천장을 비롯한 독특한 문화를 통해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담아내었다. 총 3부에 걸쳐 방영되는 이번 방송은 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배우 손현주가 내레이션으로 합류했다.

 UHD 특집 3부작 <인생횡단>은 대한민국 최초 익스트림 탐험 다큐로서 이전의 히말라야 산악등반 다큐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그동안 순백의 설산으로만 인식된 히말라야가 아닌 강, 빙하, 사막, 초원 등 히든 히말라야의 다채로운 비경을 초고화질 UHD로 담아내 탐험 다큐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


방송을 보다보면 '베율'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티베트어 ‘베율’은 ‘숨겨진 계곡’이란 뜻으로, 티베트 불교 창시자인 파드마 삼바바가 예언한 지상낙원을 일컫는다고 한다. <인생횡단>은 이 베율의 단서를 찾기 위해 히말라야 서쪽 끝인 파키스탄에서부터 티베트를 거쳐 네팔까지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즉, 내가 기대한 히말라야 원정프로그램은 다니었다.

그래도 히말라야 풍경을 보는 맛에 계속 시청하다보니 이 프로그램의 정체는 히말라야의 풍경을 배경으로한 익스트림 스포츠 프로그램이 이었군.

새로운 시도라 신선하기는 했지만 히말라야 등정 다큐보다는 흥미가 떨어진다.


오히려 다큐에 등장하는 4명의 인물에 더 관심이 이었다. 

10년전 히말라야에서 등정을 하다 8개의 손가락을 읽은 산악인 박정헌,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전문 카야커로 변신한 강호, 전 산악스키 국가대표 박상현, 그리고 박대하...

한명 한명이 자신의 신념대로 본인들이 관심있는 길을 걸어가는 전문가들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든다.

나도 이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을 돌이켜보면....그렇게 할 수 없는 핑게를 계속 찾는다.

다큐 보다가 별생각이 다든 하루다. 

결국은 생각이 다른곳으로 흘러가는구나. 쩝!!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