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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9. 17:03 문화생활/Photo

2008년도에 구매한 캐논 450D의 활용도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찍고나서 보면 괜찮기는 한데 부피가 만만치 않아서 여행갈때 잘 안가지고 나가게 되는거 같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겨우 3~4번 찍은거 같고 올해는 한번도 사용을 하지 않았구나.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미러리스 카메라라 땡낀다.

이리저리 검색결과 소니 A5000이 괜찮아 보인다. 

삼성 NX MINI도 괜찮아 보이기도 했는데 몇년전 삼성 똑딱이 카메라 하나 샀다가 촛점과 화질문제 때문에 낭패를 본 경험이 있어서 꺼려진다.

또한 두 카메라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해준 글을 보니 단연컨 A5000의 완승이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물론 A5100이나 A6000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예산범위를 넘어간다. 

여기서 말하는 예산의 범위란 450D와 탐론 17-50렌즈 그리고 쩜팔이를 중고로 팔았을때 가격이다.


일단 마음을 굳혔으니 SLR클럽에 중고매물로 내놓고 기다리니 역시 연락이 심심치 않게 오는데 첫번째 거래는 갑자기 줌링이 안되어서 불발되었다.

괜히 불량 카메라를 속이고 파는것 같아서 거래하고자 하는분에게 미안함 마음뿐이다.

팔기전에 다시한번 세밀하게 점검을 했어야 하는데...다 내 불찰이다.


이틀뒤 캐논 서비스센터로 가니 고장이 아니었고 가볍게 카메라 세팅 초기화 한번 하더니 겁나 잘된다.

한 2~3초 걸렸나!!

내가 설정 어딘가를 잘못 건드린거 같다.

다시 2~3일뒤 연락이 와서 젊은 분이랑 거래 완료하였다. 내일 여행을 간다는분인데 가볍게 사용할 카메라 구입하는 분이었다.

가격은 바디 및 렌즈 다해서 38만원에 거래완료.


그럼 이제 다시 카메라 주문하는 일만 남았군.

가볍게 11번가로 가서 주문. 원래 주문할려는 판매자가 따로 있었는데 이 판매자는 재판매의 우려때문에 한달에 1개 밖에 주문이 안된다는 해괴한 법칙. (몇일전에 같이 근무하는 동료의 카메라(동일모델)를 구매대행해준적이 있었음).

그래서 조금 더 비싸지만 다른 판매자의 카메라로 구입.


색상은 검정/핑크/화이트가 있길래 검정색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오직 흰색만 판매.

어쩔수 없이 흰색 선택후 이런 저런 쿠폰을 써서 최종 354,420원에 구입완료.

악세사리는 전혀 구매하지 않았고 메모리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데 있어서 바디와 번들렌즈만 구매.


자~ 이제부터 지난 금요일에 놀러가서 사진 300여장과 동영상 3개 정도 촬영한 후의 간략한 장단점을 기술해보면....


장점 

 1.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좋다. 즉 휴대성 짱

 2. 액정이 180도 회전되므로 low 앵글샷을 할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

 3.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Micro5핀)된다. 따라서 급할때는 차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4. 동영상 촬영의 화질이 꽤 괜찮다. 자주 이용할듯하다.


단점.

 1. 밧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 사진 300여장하고 동영상 15분정도 촬영했더니 배터리 Zero

 2. 뷰파인더가 없고 액정을 보고 촬영하는것에 대한 불편함

 3. 카메라 모드 설정할때도 Setting을 눌러 액정보고 해야 함으로 불편함 (DSLR처럼 다이얼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4. 수동으로 촛점 잡을때 불편함.


대략 이정도.

단점을 보니 내가 DSLR을 사용하다 미러리스로 넘어오다 보니 느끼는 불편함인거 같다.

물론 A7같은 모델을 사면 다 해결된다.


앞으로 배터리 하나 더 구매하고, 렌즈는 단렌즈(시그마의 30mm F2.8 정도) 구매해야겠다.

그런데 바디가 흰색이라 때가 잘타는거 같은데 케이스도 사야하는건가???


그럼 이제 몇년 잘 사용해 봅시다.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