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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7. 22:44 잡동사니
마음이 답답해질때는 좋은 글들을 찾아서 읽어보곤 합니다.
오늘은 진대제 박사 블로그(이제는 거의 운영을 안하더군요)에 있던 50문 50답에서 좋은 글들을 발췌해 봤습니다.
제기준으로 선정을 했는데  몇번 정독해서 마음속에 새겨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진박사님은 요즘 뭐하시나요?
이제 정치는 않하시는거 같은데...~~

 

17. 스트레스 해소법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을 때 그 일에 대해서 같은 생각만 반복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노트에 적어보면서 근본원인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의외로 문제가 순순히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마음 맞는 사람과 터놓고 얘기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9. 공직에 와서 가장 먼저 한 혁신사례는?

  업무 보고 형식을 워드프로세서에서 파워포인트로 바꾼 것입니다. 텍스트 중심의 워드프로세서 문서는 필요 이상 구구절절이 길기만 하고 어떻게 하자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어 탁상 행정을 불러올 소지가 많았습니다.

 

  반면 파워포인트 문서는 핵심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임 소재도 분명해서 공무원들이 더욱 긴장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되었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는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2003년 대통령 정책 보고 때 정통부에서는 파워포인트 문서로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거기다 예상 질문의 답변까지 슬라이드로 담아두었지요. 당시 다른 부서들은 모두 “친애하는 대통령님”으로 시작하는 미사여구의 텍스트 문서를 읽는 것으로 보고를 대신할 때였습니다.

 

  정통부의 프리젠테이션에 몹시 만족하신 대통령께서 타 부처도 정통부만큼만 하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에 다른 부처에서 “정통부 때문에 못 살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죠.^^

 

30. 브리핑의 달인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저는 브리핑을 할 때 듣는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핵심적으로 요약해 줍니다. 즉,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궁금점을 해소해주는 데 주력을 하지요. 그렇다보니 늘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반도체를 세계 시장에 판매할 때도 영어 발음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상대가 궁금해하는 것을 잘 요약해서 말했기 때문에 모두들 제 영어 실력이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이 점만 명심하면 누구라도 브리핑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37. CEO가 되려면?

  많은 젊은이들이 제게 이 질문을 합니다. 그 때마다 제가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CEO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는 것은 좋지만 CEO가 되겠다는 것 자체를 목표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사장이 되기 위해선 우선, 유능한 직원이 되어야 합니다. 유능한 직원이란 회사에서 꼭 필요한 직원을 말합니다.

 

  어려운 문제도 척척 해결해 내고 회사의 이익에 기여도 많이 해야겠지요. CEO가 되기 위해서는 승진이라는 과정을 겪어야 하는데 이런 직원들이 1차 승진 대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그럼 유능한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위해 경영 능력이나 영어 실력을 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리에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때 자신의 전공을 열심히 공부해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지식과 기술을 갖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인다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는 것입니다. 

  CEO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삶이 누적되다 보면 어느새 CEO의 자리에 올라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CEO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적은 없지만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계속 기회가 주어졌고 마침내 삼성전자라는 커다란 기업의 CEO가 될 수 있었습니다. 

 

38. 싫어하는 직원 유형은?

  저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도조차 하지 않고 지레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싫어하지요.

 

또 늘 남의 탓을 하는 사람, 핑계가 많은 사람도 싫어합니다.

 

39. 좋아하는 직원 유형은?

  아주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에 임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수를 하는 사람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실패를 많이 해 본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하들을 평가할 때 시킨 일을 잘 한 사람에게는 A를 줍니다. 그러나 제가 시키지도 않은 기대 이상의 일을 한 사람, 제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을 해 와서 저를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에게는 A+를 줍니다.


41. 특별히 추천해주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 삼색펜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 펜을 이용해서 원칙을 정해두고 메모를 합니다. 우선 급하고 중요한 일은 빨간색으로 적어둡니다.

 

  그리고 상사의 지시 같은 것은 파란색으로 적어두지요. 정통부 장관 시절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파란색으로 적어두고 잊지 않도록 체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외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할 일들은 검정색으로 메모합니다.

 

  이렇게 할 일들을 메모해두면 놓치는 일이 없고 좋은 아이디어들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특히 바쁠 때는 빨간색으로 메모된 것을 우선순위로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출처 : 진대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djchin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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