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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7. 16:31 아팠던 기억 (수술후기)

수술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제 8부능선은 넘은거 같다.

다행히도 변기와 통증이 미세하나마 점점 줄어드는거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을 20여분 정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다시 읽어보았다.

사람마다 체질이 틀려그런지 다양한 증상들이있다.

변기가 느껴져 화장실로 가서 응가를 하니 역시나 고통이 밀려온다. 좌욕만이 살길이다. 좌욕이 없었다면 아마 기절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듯 하다.

 

오늘부터는 진통제를 가능한 먹지 않고 버텨볼려고 했으나 역시 30분만에 gg

가볍게 진통제 하나 먹었다. 역시 효과가 바로 오지 않고 약 30여분후에 진통이 사라진다.

오늘로서 병원에서 받아온 진통제가 다 떨어져 약국에 가서 소염진통제 한캅셀을 구매했다.

10알에 2,000

일단 이것으로 최대한 버터보자꾸나

 

점심 식사후 좌욕을 했더니 역시나 변기가 느껴져 가볍게 응가를 했다. 진통제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고통은 없었다.

오후에는 회사 나가서 이런저런 소일거리를 하다가 저녁때 귀가했다.

취침전에 좌욕을 하려 했더니 역시 변기가 느껴서 응가를 했는데 통증이 다시 시작된다.

한시간을 버터보았는데 편히 자기위해서는 진통제가 필요한거 같다.

진통제 한알 먹고 잠자리에 든다.

 

오늘의 한마디는 " 역시 시간이 약이다...... "

 

화장실 횟수 : 3

진통제 : 2

 

posted by 최고권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