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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9. 11:30 읽은것들/주식

 

저자 : 김성일

출간일 : 2019년 4월 12일

페이지수 : 256쪽

출판사 : 에이지이십일

 

요즘에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노후연금.

이미 늦었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준비를 좀 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퇴직연금을 너무 보수적으로 운영했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방치했었다.

지난일은 지난일.

다시 시작해보자.

 

연금에 대해 초보자가 접근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무난한 내용들이라 술술 읽어 나갈수 있다.

추후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참고로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blog.naver.com/ksi0428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시작_ 금융 상식 높이기
1. 평생의 YOLO를 위해 YOLA하자
2. 내 돈은 내가 굴린다
3. 절세 삼총사를 이해하자

2부. 실전_ ETF로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
4. 자산배분 이렇게 투자하라
5. ISA~ 이렇게 굴려라
6. 연금저축펀드~ 이렇게 굴려라
7. IRP~ 이렇게 굴려라

3부. 행복_ 내 연금 찾아 쓰기
8. 연금 정보 모아보기
9. 절세하는 연금 인출 순서
10. 금융소득 종합과세 피하기

에필로그
부록 1. ETF 과세 정리
부록 2. 백테스팅 방법
참고한 책과 사이트




posted by 최고권력자
2021. 7. 28. 16:49 읽은것들/마케팅

저자 : 주언규(신사임당)

출간일 : 2020년 7월 22일

페이지수 : 252쪽

출판사 : 21세기북스

 

유튜브에서 연관 동영상에 뜨길래 몇개 호기심으로 본적이 있었는데, 도서관에 책 대여하러 갔다가 눈에 띄길래 빠르게 대여.

책을 읽기전에는 재테크관련 유튜버인줄 알았으나 쇼핑몰쪽이 보다 전문분야 인듯...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서술해서 그런지 2~3시간 집중해서 완독할 수 있었다.

인터넷 서점에는 재테크 관련 카테고리에 있는데 내 느낌은 자기계발 또는 쇼핑몰 카테고리가 더 어울릴꺼 같다는 생각이 듦.

어찌되었건 간에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책.

 

 책을 읽고 난뒤 왜 제목이 킵고잉인가 의아해 했는데 책머리에 나와 있었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쌓을 것입니다. 멘탈이 무너져도 계속해서 '킵고잉' 할 것입니다."

"'킵고잉'합시다. 지칠 때마다 서로를 응원합시다. 저는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적은 돈을 버는 사람을 조롱하지 말고,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을 시기하지 맙시다."

 

- 목차-

 

머리말_ 나는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1장. 침몰하는 삶을 멈추는 방법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멈춘 순간
열심히 살았더니 인생이 최악이 됐다
성공은 운이다
돈 버는 인생의 특징
‘수저’란 무엇인가
열정회의론자
0%만 아니면 된다
2장. 망가진 것은 고칠 수 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월 200만 원의 굴레를 벗어난 과정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
이기적으로 사는 법
그릇이 작은 사람도 잘살 수 있다
퇴사하고 알게 된 것들
신입사원일 때 몰랐던 것들
3장. 저는 작게 시작해도 괜찮은데요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
목표를 달성한 경험
주식투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
네가 월 1,000만 원을 벌겠다고?
스스로 타석에서 내려오지 말자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
단순한 게 낫다
복잡하게 돈 모으는 법
원금보장형 사업을 하는 법
돈에 미친 사람
4장. 나는 내가 먹여 살린다
쇼핑몰 하지 마세요
어차피 잃어도 100만 원
돈이 모이는 구조
장사의 문,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처음부터 걷는 아기는 없다
인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장사를 시작하고 처음 겪은 일
온라인 쇼핑몰의 현실
상품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고객의 혹평은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최고의 무기는 유연성
돈은 판매에서 벌린다
광고는 양날의 칼
사업과 사기는 한 끗 차이
5장. 생각, 결정, 행동
인생은 한 번만 산다
결정의 속도는 지갑에서 나온다
똑똑한 사람이 게으른 이유
지금 당장 시작하는 방법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
만만한 사람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열정은 돈이 안 된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자유, 돈으로 산다
내 방식의 재테크
내가 절약하는 이유
포기를 포기하는 법
6장. 신사임당의 유튜브 성장 방정식
신사임당 탄생기
감정을 타기팅하라
채널을 키우는 방식
기회비용을 머릿속에서 지우자
당신만의 길을 걸어라
흔들리되 뽑히지 않는 잡초처럼
맺음말 _ 오늘도 나는 부의 서행차선을 달린다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9. 8. 13:42 읽은것들/주식

주식 농부가 쓴 책중 3번째 읽은 책이다.

요즘은 주식농부와 존리의 책을 번갈아가며 읽고 있는데 가끔은 누가 쓴 책인지 헤갈릴때가 있다.

개인적인 판단에는 두 분이 쓴 책의 내용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저자 : 박영옥

출간일 : 2011년 1월 24일

페이지수 : 223쪽

출판사 : 모아북스


사실 이번에는 그렇게 감흥이 오지 않는다.

지난 2권의 주식농부 책에서 읽었던 내용의 연속이었던거 같다.


10월부터는 애들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하려 한다.

한달에 10만원씩 적립식으로 사주려한다.

책에서 설명한대로 왜 주식투자를 하는지, 어떻게 종목을 선정했는지, 그리고 주식투자를 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등을 얘기해보려한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 쓰여있듯이

첫째, 합리적인 경제 습관을 배우고,

둘째, 돈의 흐름과 부의 의미를 깨닫고,

셋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이 셋중에 하나만 깨우치더라도 성공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고 언제나 중요한 것 한기지.

걱정만 하지말고...또 생각만 하지말고 실천에 옮겨라!!


- 목 차 -

들어가는 말
자녀들의 경제교육, 지금 시작하라
성적만큼 경제 감각도 중요하다/ 돈이 많으면 경제 감각이 없어도 될까?/ 경제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투자가 경제교육이다/아이를 기업의 주인이 되게 하라

우리 아이 부자 지수 체크리스트
우리 아이의 경제 상식은 몇 점짜리일까?

1장 자녀들의 경제교육, 부모가 앞장서야 한다

- 돈을 모르고 돈만 쫓는 아이
돈은 꿈과는 다른 것이다/ 꿈을 이루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바른 경제관념이 중요하다
- 경제도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
세 살 경제관념이 여든까지 간다/ 지금 바로, 가정에서 시작하라
-부모가 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경제교육, 어떻게 시작할까요?/ 주식투자로 폭넓은 경제교육을 시켜라/ 조기 경제교육의 7가지 원칙
- 시간과 꿈을 소중히 여기게 하라 
시간 금고의 중요성/ ‘시테크’가 성공의 비결이다/ 꿈이 있는 아이는 시간의 소중함을 안다/ 시간 관리의 힘은 길러지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시간을 아껴 써라
- 세계 최고 부자들의 자녀 경제 교육
독서로 호기심을 키워 정보의 세계와 만나다/강한 독립심을 길러라/ 소금처럼 짜게 살아라/ 절약이 최고의 가치다/ 노동의 소중함을 깨달아라

2장 자녀를 강하고 현명한 투자자로 키워라

- 투자는 인내와 배움의 과정이다
오래 성공한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 워렌 버핏에게 인내와 집념이 없었다면/ 진정한 성공담을 들을 줄 아는 귀
- 투자는 가장 훌륭한 실패 공부다
아이의 실패를 당연하게 여겨라/ 실패는 가장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라/ 실패를 이겨내는 방법을 가르쳐라
- 투자는 가장 훌륭한 경영 공부다
경쟁이 치열한 세상이 열리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큰 아이를 만든다/ 대리 경영의 체험이 삶의 경영력을 키운다
- 현명한 어린이 투자자를 만나보자
기본을 아는 아이는 현명하다/ 대폭락에서 황금을 건진 맷 세토 
- 용돈 대신 어린이 펀드를 선물하라
어린이 펀드란 무엇인가?/ 현명한 어린이 투자자로 키우는 첫 걸음/ 어린이 펀드를 고를 때 주의할 점

3장 주식에서 배우는 똑똑한 경제 공부

- 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주식과 주식시장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가져라/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시장이란 무엇인가?/ 주인의식이 중요하다
- 투자와 투기는 어떻게 다를까?
일확천금은 환상일 뿐이다/ 귀를 닫고 눈을 열어라/ 아이에게 기다림을 가르쳐라
- 주식투자는 노력한 만큼 얻는 사업이다
주식은 예금이나 복권이 아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위기를 역사의 과정으로 보라
- 백 번의 생각보다 한 번의 실천이 중요하다
진정한 경제공부는 실천에서 시작된다/ 종자돈은 10원에서 시작된다

4장 주식 왕이 되려면 명탐정이 되어야 한다

- 주식시장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프리보드시장/ 장외시장/ 어떤 시장에서 고를 것인가?
-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 구별하기
좋은 주식은 좋은 기업에서 나온다/ 주식의 과거는 미래를 보여준다/ 무조건 오르는 주식이 좋은 주식일까?/ 현재 가격보다는 성장성에 주목하라
- 주식투자에도 수학이 필요하다
재무제표는 훌륭한 길잡이다/ 살아있는 재무제표로 만들려면

5장 아빠와 함께 하는 실전 농심투자

-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 한다
농심투자는 상식의 게임이다/ 근면, 성실, 정성, 감사/ 분산투자가 정답은 아니다
- 주식 농한기 : 차분하게 재보고 철저하게 분석하기
1단계 : 주식투자의 개념과 목적을 정리하기
2단계 : 관심 분야를 찾아나가기 
3단계 : 저울대에 놓고 달아보기
4단계 : 큰 그림을 그려보기 
- 주식 농번기 : 꼼꼼하게 확인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기
1단계 : 올바른 정보 모으기
2단계 : 발전 가능성 가늠하기 
3단계 : 투자 실시하기
- 주식 관리기 : 민감하게 감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1단계 : 기업과 소통하며 관리, 관찰하기
2단계 : 집중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라 
3단계 : 위험에 굴복하지 않기 
- 주식 추수기 : 정확하게 목표 세우고 날카롭게 기회 잡기
1단계 : 적절한 매도 시기 가늠하기
2단계 : 적절한 매도 선을 정하라
3단계 : 마무리하는 순간 미래를 준비하라 

나가는 말

걱정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겨라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9. 3. 13:52 읽은것들/에세이

최근 진경준 검사장님 뉴스를 보면서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판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물론 대다수의 판검사들은 딱딱한 법조문을 평생을 끼고 열심히 살겠지만 일부 출세지향적 또는 권력지향적인 사람들은 조직내 정치놀이에 바쁠거 같다는...

언론에서 많이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는 검찰조직에 권한이 너무 막강하고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다.


지난 십몇년전 대통령과 TV토론을 하던 그 책임감 투철하고 패기있던 검사들은 다 어디에 있는걸까?


저자 : 이순혁

출간일 : 2011년 12월 16일

페이지수 : 278쪽

출판사 : 씨네 21북스


사실 권력기관에 대한 책들, 즉 검찰 국정원 경찰 국세청을 다룬 책들을 읽어보면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상급자가 될수록 왜 권력지향적이 되는지 그리고 그럴수 밖에 없는지 이해는 된다.

4대 권력기관이 법률적으로는 독립된 기관이지만 그 임명권자가 정치권이라는 한계에서 어쩔수 없지 않을까?


이 책을 읽다보니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나 첨단범죄수사부에 있는 검사들이 엘리트 검사들의 모임이라는것도 알게되었고 그 부서를 관할하는 3차장검사가 출세가 보장된 보직이라는것. 또한 법무부 등에 파견된 검사들이 최고의 엘리트 검사(?)들이라는 것 등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참 많다.

그러한 보직을 받기위해서 검찰조직내에서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고, 학연 지연 혈연으로 묶여 있어야 된다고 한다. 물론 조직내에서 충성심은 당연한 것이고....


또한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우병우 수석이나 홍만표변호사 얘기도 나오는데 5년전에 나온 책인데 그많은 검사들중에 어찌 그리 딱찍어 얘기를 했을까?


어찌되었건 참으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 목 차 -

머리말 
검찰은, 대체 왜 그럴까 

1장 리얼real 검사 

어떤 사람이 검사가 되나 
젊어서부터 권력 지향적이었던 인사 
“나도 박철언처럼 되고 싶다” 

운동권 출신에서 검찰지상주의자로 
검찰 이데올로그가 된 언더서클 지도자 / 참여정부 시절 운동권 전력 덕 보기도 

사회 기득권층 자제들이 찾는 좋은 직업 
서울ㆍ외고 출신의 고급 샐러리맨 

검사들의 문화 ① 검사와 결혼 - 한손엔 검사란 직업을, 다른 한손엔 힘센 처가를 

2장 검사의 적, 검찰 

조직에 해가 되면 수장도 찍어내는 조직 논리 

피라미드형 조직 
검찰조직은 하나, 전국 검사도 하나 / 철저한 기수 문화 / 인사의 필수 작동 요인1: 학연과 지연 / 이명박 정권에선 TKK(대구-경북-고대)가 득세 / 인사의 필수 작동 요인2 : 근무연과 혈연 / 평검사 인사의 핵심 요인, 평판문화와 연줄 / 업무 성과보다 각종 연줄로 매겨지는 서열 / 인사의 돌발 변수, 음해 

검찰과 2대8 사회 00 
근무처의 차이: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좋은 자리 / 전공의 차이: 형사부보다 인지부서 / 헤게모니를 쥔 20, 샐러리맨화 돼가는 80 / 정치에 취약한 검찰조직, 이를 이용한 MB정권 / 미네르바 PD수첩 담당 검사는 모두 영전 

바보야! 문제는 조직이야 
총장은 조직의 보스, 검사들은 조직원 / 에버랜드 수사가 용두사미가 된 이유 / 배당의 문제: 같은 사건도 어느 부서, 어느 검사에게 가느냐 따라 결과 달라져 

읽을거리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 

검사들의 문화 
② 검사와 접대-알아서 잘 모실수록 좋을지니 
③ 검사와 뇌물-시대가 바뀌었다지만 높은 놈은 봐준다? 

3장 노무현과 망나니의 칼 

미운 놈 사건, 누구에게 배당할까 

노무현 수사의 주역들 
이인규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계의 저승사자에서 전직 대통령 표적수사까지 / 윗선엔 지극정성, 일처리는 가차 없이 / “저승에서 노통 만나면 왜 그랬냐 따지고 싶다” / 공식적인 주임검사 우병우 중수1과장: ‘소년급제’후 승승장구 / 까칠한 독종 검사 / 노대통령 서거 후 김준규 검찰총장과의 인연 덕에 기사회생 / 부정부패 척결의 주역인가 망나니에 불과한가 

대검 중수부의 노무현 수사 
이인규, 우병우와 청와대를 잇는 연결고리, 정동기 민정수석 / 촛불시위에서 촉발된 박연차 세무조사가 수사단초 

검찰과 DJ정부, 참여정부 
검찰과 정치권은 악어와 악어새? /노무현과 이명박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등에 칼 꽂을 검사들을 키워준 참여정부 

검사들의 문화 ④ 검사의 사람 관리- 위로 올라갈수록 한눈을 팔아야 출세한다? 000 

4장 작은 제언 

검찰은 왜 늘 논란의 주역인가 
조직원이 아닌 개별 법률전문가로 다시 태어나야 
검경 수사권 조정 해법의 단초 

검사들의 문화 ⑤ 검사와 폭탄주-‘신기전’을 아시나요? 

꼬리말 
검찰 개혁, 검찰 작동 메커니즘을 아는 게 우선이다 

추천의 글 
검찰을 이해하는 길잡이_ 금태섭(변호사)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_최강욱(변호사)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9. 2. 11:59 읽은것들/에세이

판검사나 대형 로펌에 있는 변호사들이 평상시에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궁금함이 있다.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을 1~2차에 걸쳐 합격을 해야되고, 합격후에는 사법연수원을 2년이나 수료해야 된다고 하는데...


또한 아주 가끔 법전을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말들은 왜 이리 어렵게 기술해 놓았을까? 

이 어려운 말들은 항상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머리속이 어떻게 되어있을까?


이 책은 사시를 패스한 사람들이 거처가게되는 사법연수원 2년의 생활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저자 : 전주혜

출간일 : 2011년 3월 10일

페이지수 : 270쪽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이런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쉽게 술술 읽힌다.

또한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은 어떻게 2년을 치열하게 보내는지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단, 저자가 실제 연수생이 아닌 연수원 교수님이 쓴 책이라 연수생들이 느끼는 연수원 생활에 대한 현장감은 약간 떨어진다.


물론 사법시험 합격을 하지도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딱딱한 법조문을 평생 끼고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삶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단 권력층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길이겠지만....


사시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 또 연수원 생활이 궁금한 분들은 한번쯤은 일독할 만 한 책이다.


- 목 차 -


사법연수원은 어떤 곳? 

1장 그들도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춘이다
“여러분은 학생이 아니라 공무원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보다 하나 되는 게 더 중요하다 
필요하면 원더걸스, 소녀시대로도 변신! 
윗사람은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 있는 법 
친한 조 모임이 평생 가는 가족 모임이 된다 
연수원의 사랑 법칙, 총알은 단 한 방뿐 

2장 같이 웃고 같이 우는 한국의 킹스필드 교수
한 사람이라도 떨어져 나갈 때 가장 괴롭다 
사법시험은 여전히 살아 있는 희망의 증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취업은 성적순입니다” 
최선을 다할 때만 행운이 찾아온다 
제 자리에 머무는 것은 정지가 아니라 퇴보 
시험지 채점은 너무나 힘들어 
진심이 통했던 나의 마지막 강의 
로스쿨 강의1 - 교수가 먼저 100% 이해해야 잘 가르칠 수 있다 
로스쿨 강의2 - 여러분은 '제빵왕 김탁구'도 안 봐요? 

3장 혹독한 시간을 견뎌낼 준비는 되었는가? 
사법연수원 공부법 1 - 숨은 보물을 찾듯 정답을 찾아라 
사법연수원 공부법 2 - 망친 시험은 빨리 잊어버려라 
사법연수원 공부법 3 - 세상은 내 계획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실무수습 1 - 피의자가 가엾어 보이니 어쩌나 
실무수습 2 - 심증은 안 되고 수준 높은 증거가 필요하다 
실무수습 3 - 대형 로펌만이 능사는 아니다 
학회연수 1 -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값진 경험 
학회연수 2 - 국제 감각과 매너를 익히는 기회 

4장 알파걸에서 준비된 법조인으로 거듭나기 
그 많던 알파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종적인 네트워킹을 최대한 활용하라 
종횡무진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리더십을 만들어라 
여전히 남아 있는 유리 천장을 깨자 
옷차림도 중요한 경쟁력이다 
판사의 길 1 - 진실을 찾아가는 외로운 길이다 
판사의 길 2 - 정의를 실현하는 고독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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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8. 31. 13:28 읽은것들/주식

그동안의 책들은 주식투자를 해야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면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될 이유를 구구절절이 기술해 놓은 책이다

물론 반어적으로 주식투자를 할때 주의할 사항들이라 생각하면 좋을듯 하다.


저자 : 홍기환

출간일 : 2011년 11월 25일

페이지수 : 480쪽

출판사 : 필맥


그동안 우리는 주식투자를 할때 가치투자를 해야된다, 장기투자를 해야된다, 신문을 열심히 봐야 한다, 차트분석을 잘 해야 된다라는 등의 말들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저자는 이책에서 얘기한다.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이 나눠가져야 할 몫을 사기꾼들이 너무나 많이 가져가고 있다고...

이 책의 부제가 '거짓말로 가득찬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이니 앞으로 투자시 유의할 사항들을 잘 기억합시다.

책은 두께가 좀 있는데 내용 기술이 쉽게 되어 있어 집중하면 금새 읽을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 목차만 잘 읽어보아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제의 코스피지수와 오늘의 코스피지수는 다르다. 주식시장에서는 하루 사이에도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신규상장, 상장폐지, 증자, 감자, 액면분할, 액면병합 등 여러 가지 변동사항에 의해서 코스피지수를 구성하는 구성요소가 달라지는데, 거기에 매일같이 똑같은 잣대를 대고 분석한다는 것이 말이 될까?


 처음 주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HTS의 주가차트에 나타난  이평선의 숫자들이 뭔가 대단하고 특별한 것을 나타낸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그냥 딱 떨어지는 숫자'일 뿐이다.


 주식시장에는 PER이 10이하면 저평가 종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별다른 이유는 없다. 단지 그 사람들이 10이라는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뿐이다.

  

 만약 해당 회사의 실적이 좋게 나왔는데 주가가 상승하면 전문가들은 "실적 호재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하겠지만, 실적이 좋게 나왔는데도 주가가 하락하면 "이미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고 있었다"고 말할 것이 뻔하지 않는가.


 정말 기업의 적정주가를 산출할 수 있다면, 정부가 나서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주식 전문가들을 고위직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국내외 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분석하고, 공적자금으로 적정주가 아래에 있는 종목들을 모조리 사들인 뒤에 적정주가를 돌파하면 무조건 매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부는 계속 돈을 벌 수 있고, 국민들은 더 이상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투자다들이 펀드에 가입할 때 '장기투자 기간이 어느 정도냐'라고 물으면 창구 직원들은 최소한 3년 내지 5년은 투자해야 장기투자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식에게 물려줘야 진정한 장기투자'라고 주장한다. 결국 '장기투자'라는 말은 이렇게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얼마나 오래 걸려도 상관없으니 아무튼 기다렸다가 수익만 내고 나오면 장기투자다."


 주식에 장기투자했을 때의 문제점 중 하나는 장기투자를 해서 평가이익이 발생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소비를 늘리게 된다는 점이다.

  

 증권관련 서적들을 열심히 탐독해온 주식 투자자들 역시 판타지 소설의 애독자다.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더이상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증권 판타지를 구입하지 말고, 이왕이면 진짜 판타지 소설을 구입해서 보라는 것이다. 증권 판타지는 재미도 없고, 당신이 살아가는 데 오히려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아가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은 없지 않는가.


 주식 분석가들이 종목 상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담 요청자의 매수가격이다. 그들이 정말 그 종목의 향후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면 매수가격을 뭐 하러 물어보는 것일까? 그냥 그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거라면 매수 또는 보유, 하락할 거라면 매도를 권하면 된다. 도대체 상담요청자의 매수가격이 상담결과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상담 요청자의 매수가격이 높다고 해서 앞으로 주가가 상슬할 것이 분면한데도 불구하고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는 말인가? 나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워런 버핏이 주식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그에게 투자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단언컨대 워런 버핏도 자신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잘 모른다. 자신의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치투자를 했다" "우량 종목을 샀다"는 등 자신의 판단기준을 이야기하지만, 그가 종목을 바라볼 때 그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무수한 개인적 생각들과 자신만의 판단기준들을 남에게 그대로 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이 투자하는 기업은 당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므로 애초부터 '기업가치가 뛰어나면서도 절대 망하지 않을 회사'에 투자한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 회사가 어디 있을까? 간접투자와 직접투자의 접점에 있는 투자상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다. 필자가 소개하고 싶은 상품은 바로 ETF이다.

  

  

- 목 차 -

머리말: 거짓말로 가득찬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1장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 주식은 정말 재미있는 물건 
- 이해할 수 없는 일들 
- 그들은 왜 돈을 빌려주는가? 

2장 주가차트와 분석지표의 불편한 진실 
- 주가차트 분석은 이런 것 
- 주가차트 분석은 시작부터 엉터리 
- 패턴과 추세로 주가를 예측한다? 
- 이동평균선을 믿을 수 있을까? 
- 가격을 구워삶은 지표들 
- 거래량을 구워삶은 지표들 
- 주가를 구속하려드는 엔벨로프와 볼린저 밴드 
- 이런 지표들이 상투를 알려준다? 
- 이런 조짐들로 상투를 판단한다? 
- 주가지수를 분석할 수 있을까? 
- 매물대 분석과 수급 분석은 엉터리 
- 갭을 분석하면 주가흐름이 보인다? 
- 자동으로 돈을 벌어주는 사랑스러운 기계 

3장 재무제표의 불편한 진실 
- 재무제표의 한계 
- 재고자산의 흐름으로 경기와 주가흐름을 예측한다? 
- 재무비율로 저평가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 왜 투자자가 분식회계를 찾아내야 하나 
- 실적과 주가는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 적정주가라는 것을 정말 구할 수 있을까? 
- 가치투자·장기투자를 하면 결국엔 돈을 벌 수 있다? 
- 자산주에 투자하면 안전한가? 
- 기업탐방의 한계 
- 역사는 승자의 것 

4장 신뢰할 수 없는 말들 
- 생선의 머리와 꼬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 개인투자자의 98%가 공부를 안 해서 실패한다? 
- 투자자는 기업의 주인이다? 
- 코카콜라 사먹을 돈으로 코카콜라 주식에 투자했으면 모두 백만장자? 
- 맨해튼 섬을 판 돈으로 복리투자를 하지 않은 인디언들은 바보? 
- 남들에게도 똑같이 공개되는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야 투자에 성공한다? 
- 부자는 우리와 뭔가 다르다. 부자의 시각으로 돈의 흐름을 읽어라? 
- 본 자료는 참고자료일 뿐이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 주식투자는 플러스섬 게임이다? 
- 단기투자를 하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장세를 파악하고 주도주를 잡아라? 
- 투자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라? 
- 좋은 주식을 사서 자식에게 물려줘라? 

5장 주식시장의 판타지 소설가들 
- 찰스 헨리 다우 
- 랠프 엘리어트 
- 일목산인 
- 존 버 윌리엄스 
- 해리 마코위츠 
- 피터 오펜하이머 
- 윌리엄 갠 
- 조셉 그랜빌 
- 판타지 소설의 애독자들 

6장 개인투자자는 봉 
- 개인투자자는 왜 개미인가? 
- 외국인의, 외국인에 의한, 외국인을 위한 거래소 
- 개인투자자들의 영원한 로망, 작전세력 
- 반복주입의 효과 

7장 책임감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 
-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 
- 이래서야 믿을 수 있겠는가? 
- 분석보고서는 별것 아니다. 

8장 당신을 노리는 복잡한 거짓말 
- 복잡한 거짓말의 표본, 보험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적립식 펀드는 누구를 위한 상품일까? 
- 뭔지도 모르고 서로 사고파는 ELS 
- 어설픈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사람들 

9장 경제지표의 불편한 진실 
- 모든 것을 숫자로 
- 경제지표로 환율과 유가 흐름을 예측한다? 
- 경제지표로 재무설계를 한다? 
- 경제지표로 경기흐름을 예측한다? 
- 경제지표로 주가흐름을 예측한다? 

10장 주식 전문가와 성공한 투자자의 불편한 진실 
- 종목 상담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주식 전문가로 살아남기 위한 10가지 비법 
- 주식시장의 사이비 종교 집단 
- 이 종목의 주가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저는 매수하지 않겠습니다 
- 성공한 투자자의 비법을 배울 수 있을까? 
- 그들은 당신을 가르칠 만큼 잘 아는가? 

11장 펀드의 불편한 진실 
- 펀드는 뭔가 좀 이상하다 
- 펀드 수수료는 더 이상하다 
- 펀드는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다? 
- 펀드는 당신의 생각만큼 대단하지 않다 
- 해외펀드를 믿을 수 있는가? 
- 소름끼치는 펀드 상품들 
- 당신의 돈을 불려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 주인님, 왜 머슴에게 꾸지람을 들으십니까! 

12장 파생상품 시장의 불편한 진실 
- 실전을 이론에 끼워맞추는 비정상적 시장 
- 만기 1개월짜리 인생역전 도박 
- 선물옵션을 위험헤지 수단으로 사용한다? 
- 외환시장이 활성화되면 선진국이다? 
- 어설픈 바람잡이들 

13장 투자를 권할 수 없는 환경 
- 당신 주변에 있는 퇴폐업소들 
- 도박장이 거래소이고 거래소가 도박장 
- 국가공인 전국 도박대회 
- 눈 뜬 장님의 대표주자 
- 해보지도 않고 말하는 사람들 
- 풋백옵션은 최소한의 책임이다 
- 차익거래는 사라져야 한다 
- 정상적인 투자환경을 위한 5가지 변화 

14장 투자자를 꿈꾸는 사람들 
-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매료되는 쳀유 
- 전업투자자 앞에 펼쳐지는 가시밭길 
- 아무도 그들에게 사과하지 않는다 
- 빙판 위의 투자자 
- 주식투자 수익률의 허상 

15장 길을 잃은 당신에게 
- 반드시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 굳이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면 

맺음말 : 현명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8. 30. 13:28 읽은것들/주식

주식농부가 쓴 책중에서 두번째 읽은 책이다.

첫번째 읽은 책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책 뒷표지에 쓰여 있는 말이 참으로 가슴속에 와 닫는다.


" 여러분은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돈 걱정을 다시 자녀에게 물려주거나, 아니면 새로운 공식을 자신의 인생에 도입하거라. 새로운 공식이란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투자'라고 한다. 여러분의 돈이 적절한 곳에 가서 가치를 생산하게 하는 것이 투자다.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일꾼을 늘린다는 것이다."


출간일 : 2014년 8월 29일

페이지수 : 292쪽

저자 : 박영옥

출판사 : 행간


주식농부나 존리가 쓴 책들을 보면 내용은 비슷하다.

주식투자를 통해 경제적인 부를 이룰것과 우량회사를 장기투자 해야된다는게 요지이다.

내 자신을 살펴봐도 20% 이상만 상승하면 손이 근질근질하다.

상승한 종목을 매일 보면서 안절부절 하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이정도면 되지 뭐 하면서 바로 매도해 버린다.

물론 잘 매도한 종목도 있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한번 살펴보면 매도할 당시보다 50%~100% 이상 상승한 종목들도 많다.

아직은 개미투자자란 증거겠지.

솔직히 아직도 적정 매도가를 모르겠다. 그리고 중요한거는 내가 아직 종목 선정에 있어 내가 선정한 종목에 대한 믿음보다는 다른 사람람들의 의견에 많이 의지하는것도 있겠지. 

결론은 가치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가 더 필요하다.


  근검절약만으로 목표로 하는 자산을 모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60세가 넘어서도 돈에 아등바등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돈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기업은 부자가 되고 있는 데 반해 여러분은 가난해지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돈이 기업에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한느가. 기업의 부를 나눠 가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다. 


 집값은 그대로인데 기업은 매년 10~20%씩 성장하다면 여러분의 돈이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스스로 경제 성장에서 소외되는 길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주식투자는 개인적 차원에서 보면 기업 성장의 열매를 공유하는 방법이고, 국가 경제의 차원에서 보면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튼튼히 하는 길이다.


 매수할 때, 매도할 때, 기업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쉽게 감정적인 상태가 된다.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이성을 되찾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원칙이 필요하다. 감정에 의한 판단인지, 이성에 의한 판단인지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원칙이다.


 기본적으로 줏식투자라는 행위에는 기업의 미래에 대한 예측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의 역사도 보고, 경영자의 역사도 보고,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업종의 역사도 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 모든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도박이라는 말이다.


 주식매내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문제다. 기본적인 공부도 하지 않고 섣불리 뛰어들어서는 결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고 적은 금액으로 연습하면서 사업가로서의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모든 결정이 그렇듯 주식투자 역시 최후의 순간에는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결국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정보를 열심히 모으는 것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정보들이 어느 순간 명쾌하게 정리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통찰이다.


 투자자는 늘 세상의 변화를 예의 주시함녀서 그 변화가 본격화될 때 어떤 기업의 상품이 더 많이 팔릴 것인지를 고민하고 그 상품을 가장 잘 생산하고 잘 파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기회는 모든 사람의 눈앞에 지나다니지만 미리 식견을 쌓아둔 사람만이 그것이 기회임을 알아본다.


 나는 적금을 붓듯이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을 권한다. 이렇게 투자하면 속도는 다소 느릴지라도 치명적인 손실을 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온갖 감정을 다 경험해보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 투자금을 늘려도 늦지 않다. 조급해하지 마라.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주식시장에는 '기막힌 기회'가 참 많다. 그러나 그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운보다는 노력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운은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온다. 자신의 몫이 아닌 기회는 모두 달콤한 독일 뿐이다.

 


- 목 차 -

프롤로그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을 할 것인가?

1장 부자를 선택하라
1. 현재의 삶이 미래를 바꾼다
2. 가난이라는 만성피로
3.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라
4. 돈은 자유의 한계다
5. 돈이 일하게 하라 
6. 부자는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라 
7. 불안과 탐욕을 울타리에 가둬라

2장 게으른 돈의 엉덩이를 걷어차라
1. 당신의 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2. 집은 집이다
3. 볍씨 한 톨의 가능성에 집중하라
4. 내가 가진 자본은 나의 일꾼이다

3장 주식농부의 농심투자
1. 투자의 성공은 원칙이 결정한다
2. 투자는 기업과의 동행이다
3. 투자자도 기업가다 
4. 마음 그릇이 돈보다 커야 한다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4장 투자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1. 투자, 섣불리 시작하지 마라
2. 성공 투자를 위한 공부법 
3. 두뇌의 회로를 바꿔라 
4. 미래에 대해 겸손하라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5장 어떤 기업과 동행할 것인가
1. 여러분에게 기업이란 무엇인가
2. 경영자의 선택이 기업의 미래다
3. 이해하는 업종에 투자하라
4. 심심한 종목을 찾아라
5. 단순한 기업에 투자하라 
6. 돈의 흐름을 보라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 생활 속에서 찾은 기업들

6장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비법
1.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2. 담대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라 
3. 내 몫이 아닌 기회는 독이다
4. 답은 현장에 있다
5. 장기투자는 없다 
6. 언제, 어떻게 매도할 것인가 
7. 투자수익은 원칙 실행의 결과다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에필로그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다


posted by 최고권력자
2016. 8. 28. 12:16 읽은것들/주식

약 1년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다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어보았다.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긴 한데 실천하기가 쉽지않다.

함께할 기업을 찾는거겠지만..


최근에 주식농부가 대륙제관을 매수했다고 하는데, 내 기준에서보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아직 주식농부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지은이 : 박영옥

출판사 : 행간

발행일 : 2012년 11월 26일

페이주수 : 256쪽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티스토리에 도서정보 삽입하는 기능이 없어졌군. 내가 못찾는거가? 어찌되었건 불편해졌군.)


주식농부가 쓴 책을 몇권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책의 내용은 목차만 살펴보아도 대략 어떤내용인지도 추정할수 있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만한 내용인데...

문제는 내가 개미투자자라는 사실이 역설적이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왜 주식투자가 자산의 증식 수단으로 적합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생기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다. 돈만 많이 벌면 되지 그런게 왜 필요하냐고 물을 수 잇다. 그러나 경제 전체의 큰 그림을 보면서 투자한는 것과 단순히 자산 증식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다르다. 주식투자는 장기투자를 해야 성공할 수 있고 거러자며 큰 그림을 보는 분, 큰 흐름을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개인은 무엇을 무기로 싸워햐 할까. 자유로움과 시간이다. 기관투자자는 언제나, 어디에선가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 수익에 대한 압박감도 있다. 그러나 개인은 맘에 드는 기업을 찾을 때까지 몇 년이고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수익이 없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기다려 줄 수도 있다. 직업과 관련된 업종의 기업에 투자하면 정보력의 열세도 만회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듣는 정보나 업계 동향이 있기 때문이다.


 뉴턴 이전에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본 사람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일상에 길들여졋기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은 '왜 떨어질까'하는 호기심을 가졋겠지만 이론으로 정리할 지식이 없었을 것이다. 뉴턴에게 우리는 투자자의 눈을 갖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일상적이지 않는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거기서 변화를 발견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지식이다. 노력은 두 가지 요소 모두에 필수적이다.


 자본시장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기업은 가치를 생산하다. 이 가치는 소비자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라는 형태로,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급여의 형태로 제공된다. 국가에는 세금이 되고 그것이 복지, 치안, 국방의 형태로 사회로 되돌아온다. 이 중심에 기업가와 자본이 있다 좋은 사업 아이템과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자본이 원활하게 제공될 때 이러한 선순환이 가능하다.


 8가지의 질문에 답하지 위해 해야 할 조사와 공부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녹록치 않는 것은 사실이나 지레 겁먹을 것까지는 없다. 천천히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 된다. 이렇게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렇게 느려 터진 방법으로 투자하다가는 기회를 다 놓칠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는 '농심투자철학'이라 명명한 이 방법으로 2001년 이후 2010년까지 연평균 50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렸다.



- 목 차 -


추천의 글 | 자본시장이 희망이다_금융투자협회장 박종수
서문 | 느리고 행복한 투자자로 사는 길

프롤로그 | 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가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산업 구조가 변했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한국 주식시장의 미래는 밝다

1장 주식투자, 프레임을 바꿔야 성공한다
1. 주식은 매매의 영역이 아니라 투자의 영역이다
2. 박탈감에서 시작하면 허탈감으로 끝난다
3.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4. 단기투자의 함정
5. 사회적 증거의 법칙의 함정
6. 주식시장 구성원의 속사정을 파악하라
7. 프레임을 바꿔라
투자 칼럼 | 주식투자 성공요건 3가지

2장 황금 같은 투자 기회는 생활 속에 있다
1. 종목 선정의 특별한 비밀위기에서 기회를 보는 법아는 사업에 투자하라
투자 칼럼 | 기업은 나의 동반자
2. 원칙대로 하면 성공한다, 반드시정상적인 수익만 보라원칙은 역사의 검증을 받았다
투자 칼럼 | 사이버테러 확산, 정보 보안업체 투자 유망
3. 투자자의 눈으로 리셋하라기회는 변화에 있다경제 기사만 보지 마라문화콘텐츠산업에 주목하라
투자 칼럼 | 문화콘텐츠의 힘?한국 온라인게임(산업)의 미래
투자 칼럼 | 변화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투자 칼럼 | 두 발로 꿈꾸는 세상
4. 기회는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의 몫이다정보의 파동을 유추하라투자의 적기는 갈등의 시점이다
5. 동업의 기준으로 판단하라속속들이 질기게 공부하라동업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투자 칼럼 | 경청과 경영
투자 칼럼 | 역발상의 투자-농업에서 기회를 찾다

3장 자본시장이 우리의 희망이다
1. 왜 자본시장이 우리의 희망인가기업가 정신이 자본을 만났을 때
2.신용사회를 꿈꾼다화장하는 기업과 그들의 코디네이터개인왕국을 지향하는 대주주적정유보초과세 도입이 절실하다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투자 칼럼 | 투자자와 대주주 사이, 신뢰 있어야 주식회사가 흥한다
3. 장기투자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증권사는 투자회사로 거듭나야 한다투자자에 대한 기업의 배려가 절실하다투자자들도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간접투자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조기 증여로 경제 교육을 시키자
투자 칼럼 | 증시 쏠림이 문제되는 이유
투자 칼럼 | 당신의 아이를 워런 버핏으로 만들려면

4장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8가지 질문
1. 업종의 전망이 밝은가
2. 사업 모델이 심플한가
3. 재무구조는 안정적이고 심플한가
4.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해 왔는가
5. 성실 공시를 하는가
6. 업종 내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7. 경영자는 누구인가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가

에필로그 | 내가 주식농부가 된 사연 

posted by 최고권력자